플러그파워 주가 13% 급등...무슨 일 있었나

플러그파워(NASDAQ:PLUG) 주가가 금요일 오전 14.4% 급등하며 99센트를 기록했다. 특별한 기업 뉴스가 없었음에도 상승세를 보였다. 이는 경쟁사 퓨얼셀에너지의 구조조정 발표에 따른 청정에너지 섹터의 긍정적 분위기와 플러그파워의 최근 전략적 진전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주요 내용

플러그파워는 5월 한 달간 경영진의 행보와 재무 업데이트, 사업 진척 등에 힘입어 4% 상승했다. 특히 5월 28일에는 혼합증권신고서를 제출해 필요시 주식과 채권을 발행할 수 있는 재무적 유연성을 확보했다.

이러한 증권 발행은 주식 희석화 우려를 야기할 수 있으나, 현재의 유동성 압박 상황에서 중요한 자금조달 수단이 될 수 있다.

5월 초 발표된 1분기 실적에서는 매출이 전년 대비 11% 증가한 1억3367만 달러를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 이는 젠에코 전해조 판매가 575% 급증한 데 따른 것이다. 다만 주당 순손실이 21센트로 예상보다 확대되면서 수익성과 현금흐름에 대한 증권가의 우려가 제기됐다.

5월 19일 폴 미들턴 CFO가 35만주를 매입하고 앤디 마쉬 CEO가 2025년 급여의 절반을 자사주로 받기로 한 것은 투자자들의 신뢰를 높이는 요인이 됐다.

여러 도전과제에도 불구하고 플러그파워는 수소 생산을 확대하며 2025년 수익성 달성 목표를 재확인했다.

주가 동향

벤징가 프로의 데이터에 따르면, PLUG의 52주 최고가는 3.34달러, 최저가는 0.69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