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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파이·애플라이드 디지털 급등...테슬라는 머스크-트럼프 설전에 출렁

Benzinga Senior Editor 2025-06-07 21:00:43
스포티파이·애플라이드 디지털 급등...테슬라는 머스크-트럼프 설전에 출렁

지난주 미국 증시는 예상을 웃도는 5월 고용지표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신규 일자리는 13만9000개 증가해 전망치를 상회했고 경기침체 우려도 완화됐다. S&P500지수는 1.5%,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1.2%, 나스닥 종합지수는 2.2% 상승했다. 내수 중소형주에 대한 낙관론을 반영하며 러셀2000지수는 3.2% 급등했다. 경제 심리 개선으로 투자자들이 채권을 기피하면서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4.51%까지 상승했다.



테슬라는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공개 설전으로 큰 변동성을 보였다. 머스크가 트럼프의 재정 정책을 비판한 후 테슬라 주가는 14% 급락해 시가총액이 1500억 달러 증발했다. 그러나 금요일 긴장이 완화되며 주가는 3.7% 반등했다. 반등에도 불구하고 테슬라는 연초 대비 27% 하락한 상태다.



트럼프는 호조를 보인 고용지표를 환영하면서도 대출 비용 부담을 언급하며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를 재차 촉구했다. Fed는 무역 정책과 연관된 인플레이션 우려를 이유로 현행 금리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시장은 런던에서 열릴 예정인 미중 무역협상에 주목하고 있으며, 투자자들은 시장 안정화를 위한 진전을 기대하고 있다.



상승 종목

스포티파이 주가가 신기록을 경신했다. 골드만삭스는 신흥시장 성장과 콘서트 티켓팅, 슈퍼팬 티어 등 새로운 수익화 전략에 힘입어 2035년까지 글로벌 음악 시장이 1970억 달러 규모로 두 배 가까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스포티파이 테크놀로지 주가는 675달러까지 치솟았다.



애플라이드 디지털은 코어위브와 150억 달러 규모의 15년 임대계약을 체결한 소식에 주가가 50% 가까이 급등했다. 공매도 비중이 30%에 달해 숏스퀴즈 가능성도 제기됐다.



플래닛 랩스는 1분기 매출이 6630만 달러를 기록해 예상치를 상회했다. 또한 조정 후 손익분기점을 달성하고 처음으로 잉여현금흐름이 플러스를 기록했다. AI 기반 위성 서비스 수요 강세로 연간 전망치도 상향 조정되며 주가는 50% 가까이 급등했다.



하락 종목

도큐사인은 1분기 실적과 매출이 예상치를 상회했으나 빌링 실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연간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며 주가가 19% 급락했다. 회사는 AI 기반 계약 플랫폼으로의 전환 과정에서 발생한 혼란을 원인으로 지목했다.



캘빈클라인의 모기업 PVH는 1분기 실적과 매출이 예상치를 상회했으나, 6500만 달러의 관세 영향과 거시경제 악재로 연간 주당순이익(EPS) 가이던스를 하향 조정했다. 토미 힐피거의 호실적과 배드 버니가 출연한 캘빈클라인의 화제성 높은 캠페인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17% 이상 하락했다.



펫코 헬스앤웰니스는 1분기 매출이 14억9000만 달러를 기록해 예상치를 하회했고 동일매장 매출은 1.3% 감소했다. EPS는 예상에 부합했고 2025 회계연도 전망을 재확인했으나 주가는 10% 이상 하락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