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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NASDAQ:AAPL) 공동창업자 스티브 잡스는 새로운 사실이 드러나면 즉시 결정을 재고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았다. 그는 이러한 습관을 후임 CEO인 팀 쿡에게 철저히 주입시켰다.
주요 내용
쿡은 2024년 10월 월스트리트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이 기술을 '천재적'이라고 평가하며 '극소수만이 가진 능력'이라고 말했다. 그는 더 나은 증거가 나타나면 '과거의 견해에 얽매이지 않는' 법을 잡스에게 배웠다고 밝혔다.
쿡은 '새로운 증거가 제시됐을 때 자존심 때문에 생각을 바꾸지 못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잡스는 순식간에 생각을 바꿀 수 있었고, 이는 처음에 쿡을 당황스럽게 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이러한 특성을 높이 평가하게 됐다.
잡스의 신속한 전환 능력은 뛰어난 감성지능에 기반했다. 감성지능은 목표 달성을 위해 감정을 읽고, 해석하고, 관리하는 능력이다. 전기작가 월터 아이작슨은 잡스가 '사람들을 꿰뚫어보고, 그들의 내면의 생각을 이해하며, 의도적으로 상처를 줄 수도 있었다'고 기록했다. 이는 영감을 주는 동일한 감성지능이 조종의 수단이 될 수도 있음을 보여준다.
잡스와 함께 일했던 많은 이들은 이러한 이중성이 동료들을 두렵게 만들면서도 동시에 파산 직전의 애플을 회생시키는 원동력이 됐다고 말한다. 이러한 방식은 아마존닷컴(NASDAQ:AMZN)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의 '올바른 판단을 많이 하는 사람들은 자주 생각을 바꾼다'는 조언과도 일맥상통한다. 행동과학자들은 이를 더 나은 전략적 판단력과 연관 짓는다.
시장 영향
한편 전 아이폰 디자이너 조니 아이브는 잡스의 리더십 중 많은 이들이 모방하지 않는 특성에 대해 언급하며, 애플 공동창업자에게서 배운 '끊임없는 집중력'을 강조했다. 아이브는 잡스를 '가장 놀라운 집중력을 가진 사람'이라고 평가하며, 이는 단순히 가끔 발휘할 수 있는 것이 아닌 '매 순간' 필요한 훈련이라고 말했다.
잡스의 에너지와 집중력은 세일즈포스(NYSE:CRM)의 CEO 마크 베니오프에게도 영감을 주었다. 베니오프는 2010년 잡스와의 중요한 대화가 자사의 시가총액 2,500억 달러 달성에 기여한 집중된 제품 전략을 형성하는데 도움을 주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