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무역협상 시한 임박...마크 큐반 인플레 전망·루트닉 `무역적자는 국가위기` 경고

지난 주 경제계는 다양한 이슈로 뜨거웠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공격적인 무역협상 시한 설정부터 마크 큐반의 인플레이션 전망까지 중요한 소식들이 쏟아졌다.

트럼프, 무역협상 시한 제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7월 8일을 시한으로 각국에 최선의 무역협상안 제출을 촉구했다. 미국은 산업·농업 제품에 대한 관세 및 쿼터 제안, 비관세장벽 해소방안, 디지털 무역과 경제안보 공약, 국가별 구체적 약속 등을 요구하고 있다.

마크 큐반, 인플레이션 전망 제시

억만장자 투자자 마크 큐반은 트럼프의 '해방의 날' 관세에도 불구하고 경제학자들의 예상보다 인플레이션이 덜 상승한 이유를 설명했다. 큐반에 따르면 기업들이 관세 인상에 대비해 현금보유분을 활용하거나 부채를 통해 재고를 비축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하워드 루트닉 '무역적자는 국가위기'

하워드 루트닉 미 상무장관은 미국의 무역적자를 즉각적인 조치가 필요한 국가위기로 규정했다. 최근 인터뷰에서 루트닉은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전략이 지속될 것임을 재확인하며 "관세는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시진핑 관계 조명

트럼프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 대한 존경심을 표명하면서도 협상이 쉽지 않다고 언급했다. 이는 5월 임시 휴전 합의에도 불구하고 미중 무역협상이 교착상태에 머물러 있는 상황에서 나온 발언이다.

달러 가치 전망

베테랑 투자자 릭 룰은 미국 달러의 잠재적 불안정성을 경고했다. 그는 통제되지 않는 연방정부 지출과 미지급 채무가 향후 10년간 달러 구매력을 크게 약화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