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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스타머 총리, 엔비디아와 손잡고 750만명 AI 인력양성 추진...황 CEO "생존의 길"

Namrata Sen 2025-06-09 19:09:59
英 스타머 총리, 엔비디아와 손잡고 750만명 AI 인력양성 추진...황 CEO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가 2030년까지 750만명의 AI(인공지능) 인력을 양성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17일(현지시간) 런던테크위크 2025에서 발표했다. 이 계획은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엔비디아의 후원을 받게 된다.


주요 내용


스타머 총리는 런던테크위크 연설에서 특히 의료와 국방 분야에서 AI가 수행하는 중요한 역할을 강조했다. 그는 AI를 변혁적 기술로 규정하고 2030년까지 750만명의 AI 인력 양성 계획을 제시했다.


엔비디아는 이 계획의 일환으로 '인재 파이프라인' 구축을 후원할 예정이다. 이 계획에는 새로운 기술 중심 교육 프로그램과 학교 및 대학 교육에 1억8500만 파운드(약 3000억원) 투자가 포함된다.


스타머 총리와 황 CEO는 사이버보안 강화와 경제성장 촉진을 위해 영국이 AI를 수용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황 CEO는 AI를 '위대한 평등화 도구'로 표현하며, 파이썬이나 C++ 같은 코딩 언어를 배울 필요 없이 자연어로 프로그래밍과 사이버보안에 접근할 수 있게 한다고 설명했다. 두 사람은 AI가 '인간을 더욱 인간답게 만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황 CEO는 AI를 상당한 투자와 장기적 헌신이 필요한 기반 인프라로 규정했다. 그는 영국의 AI 분야 강점을 높이 평가하며, 최상위권 대학들과 강력한 연구 커뮤니티, 미국과 중국에 이은 세계 3위 AI 벤처캐피털 투자 유치국이라는 점에서 영국이 AI 혁신을 위한 '골디락스 존'에 있다고 평가했다.


엔비디아는 영국에 AI 연구소를 설립하고 양자컴퓨팅 분야에도 투자할 계획이다. 황 CEO는 모든 산업 분야가 기술을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영국의 모든 산업이 곧 기술 주도 산업으로 진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AI 도입이 '생존을 위한 유일한 길'이라고 강조했다.


시장 영향


영국의 AI 중점 정책은 전 세계적인 AI 및 기술 인프라 투자 흐름과 맥을 같이한다. 지난 3월 오라클은 영국의 AI 기반 클라우드 인프라에 50억 달러 투자를 약속했다. 이는 영국의 성장하는 AI 산업을 활용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로 평가된다.


한편 오픈AI와 소프트뱅크의 스타게이트는 영국 AI 성장을 위한 대규모 투자를 검토 중이다. 스타머가 이끄는 영국 정부는 개발자들의 에너지 접근성을 포함해 성장하는 AI 산업에 대한 투자 확대 계획을 발표했다.


이러한 움직임은 영국이 AI와 기술 혁신의 글로벌 리더로 자리매김하려는 노력을 보여준다. 한편 황 CEO는 지난 5월 연설에서 미국이 숙련된 중국의 AI 연구진들과 경쟁하기 위해 재교육과 인력 개발에 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