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시스제너럴스토어스, 호실적에 증권가 목표가 상향

편의점 체인 케이시스제너럴스토어스(나스닥:CASY)가 4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

회사는 주당순이익(EPS)이 2.63달러를 기록해 월가 예상치 2.01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매출액은 39억9000만달러로 예상치 39억3000만달러를 상회했다.

대런 레벨레즈 케이시스제너럴스토어스 최고경영자(CEO)는 "매장 내 동일점매출이 업계 평균을 상회하며 2.6% 증가했고, 2년 누적으로는 7.1% 상승했다. 핫샌드위치와 베이커리, 주류 및 비주류 음료 부문이 강세를 보였다. 연료 부문에서는 시장점유율이 확대되고 수익성도 개선되어 전년 대비 연료 매출총이익이 10.7% 증가했다"고 밝혔다.

케이시스는 2026 회계연도 EBITDA(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가 10~12%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매장 내 동일점매출은 2~5%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연료 판매량은 플러스마이너스 1% 수준에서 전년과 비슷할 것으로 내다봤다.

케이시스제너럴스토어스 주가는 수요일 1.2% 상승한 496.20달러에 거래됐다.

실적 발표 이후 증권가의 목표가 조정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웰스파고의 앤서니 보나디오 애널리스트는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하고 목표가를 460달러에서 540달러로 상향했다.
• 키뱅크의 브래들리 토마스 애널리스트는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하고 목표가를 500달러에서 550달러로 상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