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우드스트라이크, 엔비디아 엔터프라이즈 AI 팩토리 보안 강화

크라우드스트라이크 홀딩스(CrowdStrike Holdings, Inc., NASDAQ:CRWD)가 엔비디아(NVIDIA Corporation, NASDAQ:NVDA)와의 협력을 강화해 복잡한 기업 환경에서 AI 인프라를 보호하기 위한 사이버보안 기능을 확대한다고 발표하면서 주가가 수요일 상승세를 보였다.

이번 파트너십은 크라우드스트라이크의 팔콘 클라우드 보안을 엔비디아의 AI 배포 도구인 유니버설 LLM NIM 마이크로서비스와 네모 세이프티 솔루션과 통합하는 것이다.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이번 통합이 대규모 언어 모델에 특화된 모델 생성, 배포, 런타임 보호 등 전체 수명주기에 걸친 AI 중심 보안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10만 개 이상의 LLM이 사용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통합은 기업들이 AI를 안전하게 대규모로 배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크라우드스트라이크와 엔비디아는 도구를 결합해 하이브리드 및 멀티 클라우드 생태계 전반에 걸쳐 AI 워크로드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한다.

여기에는 배포 전 스캐닝, 자세 관리, 런타임 모니터링, 행동 분석이 포함되며, 이 모든 것은 매일 수조 개의 데이터 포인트에서 얻은 인사이트를 기반으로 구축된 팔콘의 AI 기반 위협 탐지 시스템으로 구동된다.

크라우드스트라이크의 다니엘 버나드 최고비즈니스책임자(CBO)는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AI 네이티브 사이버보안을 개척했으며, 소프트웨어 개발 수명주기 전반에 걸쳐 AI가 어떻게 보호되는지를 정의하고 있다"며 이번 공동 노력이 크라우드스트라이크를 클라우드에서의 AI 배포 보안의 최전선에 서게 했다고 강조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크라우드스트라이크의 보안 스택이 엔비디아의 안전 워크플로우와 통합돼 초기 단계에서 위협을 탐지하고 완화할 수 있게 된다.

엔비디아의 저스틴 보이타노 엔터프라이즈 AI 소프트웨어 부문 부사장은 "엔비디아와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AI 팩토리에서 구축된 인텔리전스부터 NIM 마이크로서비스를 통한 배포까지 전체 수명주기에 걸쳐 AI 워크로드를 보호하는 데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CRWD 주식은 지난 1년간 24% 이상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