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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fA 증권의 미히르 바티아 애널리스트는 미국 프리미엄 신용카드 시장이 수익성이 매우 높고 세계에서 가장 경쟁이 치열한 카드시장 중 하나라고 밝혔다.
바티아 애널리스트는 프리미엄 신용카드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 인식과 선호하는 리워드, 카드 사용 행태를 파악하기 위해 2,55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응답자의 약 절반이 연회비가 있는 신용카드를 보유하고 있었으나, 연회비가 250달러를 초과하는 '프리미엄 신용카드' 보유자는 전체 응답자의 13%에 불과했다.
설문조사 결과 아메리칸 익스프레스(NYSE:AXP)는 응답자의 62%(2023년 조사에서는 64%)가 프리미엄 카드와 연관 짓는 등 가장 프리미엄한 신용카드 브랜드로 인식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JP모건 체이스(NYSE:JPM)와 캐피털원(NYSE:COF)이 각각 50%, 43%의 응답률을 기록하며 그 격차를 좁히고 있다고 바티아는 분석했다.
이는 2023년 조사 결과와 대조를 이룬다고 그는 설명했다.
바티아는 캐피털원(+19%)과 체이스(+7%)의 브랜드 인식이 크게 개선됐다고 지적했다.
프리미엄 카드 보유자들은 이미 이들 브랜드를 프리미엄으로 인식할 가능성이 더 높다고 애널리스트는 덧붙였다.
전반적으로 아멕스는 여전히 동경의 대상이 되는 프리미엄 브랜드로 인식되고 있지만, 다른 카드사들이 추격하고 있다고 그는 분석했다.
소비자들이 프리미엄 카드를 신청하는 주된 이유는 기존 카드보다 더 나은 리워드를 받기 위해서(55%)였으며, 리워드 종류 변경과 브랜드 신뢰도가 각각 44%로 그 뒤를 이었다.
프리미엄 카드 보유자들 사이에서는 카드 포인트가 가장 가치 있는 리워드로 꼽혔다.
그러나 전체 응답자 중에서는 70%가 현금성 리워드를 가장 선호했으며, 카드 포인트는 37%로 2위를 기록했다.
바티아는 디스커버에 대한 소비자 의견을 묻는 특별 문항을 추가했다.
전체 응답자의 65%, 프리미엄 카드 보유자의 79%가 디스커버 브랜드 카드 발급에 긍정적이었다. 하지만 전체 응답자의 44%가 디스커버 카드 사용처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으며, 이 비율은 프리미엄 카드 보유자의 경우 73%까지 상승했다.
업계 데이터상 디스커버가 비자(NYSE:V)나 마스터카드(NYSE:MA)와 동등한 수준의 가맹점을 확보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캐피털원은 특히 프리미엄 카드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인식 격차를 줄이기 위한 상당한 투자가 필요할 것이라고 바티아는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