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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생일 맞춘 450억원 규모 군사 퍼레이드, 주요 방송사 생중계 거부

Chris Katje 2025-06-12 06:20:39
트럼프 생일 맞춘 450억원 규모 군사 퍼레이드, 주요 방송사 생중계 거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다가오는 생일 축하 행사에 전차와 군대가 동원되지만, 프라임타임 방송은 없을 예정이다.



주요 내용


오는 6월 14일 미 육군 창설 250주년과 트럼프의 79번째 생일을 기념하는 4500만 달러(약 450억원) 규모의 워싱턴 D.C. 군사 퍼레이드가 주요 방송사들의 외면을 받았다. 주요 매체들이 스포츠 중계와 스트리밍을 우선시한 결정이다.


트럼프의 취임식과는 달리, 이번 군사 퍼레이드는 스트리밍 플랫폼과 비지상파 방송으로 밀려났다.


월트디즈니(NYSE:DIS) 산하 ABC뉴스는 자사 스트리밍 플랫폼 ABC뉴스 라이브를 통해 토요일 퍼레이드를 중계할 예정이다.


컴캐스트(NASDAQ:CMCSA)는 NBC 방송 대신 NBC뉴스나우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행사를 중계한다.


파라마운트 글로벌(NASDAQ:PARA)(NASDAQ:PARAA)은 CBS뉴스 24/7 스트리밍 네트워크를 통해 중계할 예정이다.


폭스(NASDAQ:FOX)(NASDAQ:FOXA)도 FOX 채널에서는 중계하지 않는다. 대신 보수 성향의 폭스뉴스채널이 동부시간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4시간 특별 중계를 진행한다.


대부분의 미디어 기업들은 퍼레이드 대신 기존 예정된 프로그램을 방송하기로 했다.


디즈니의 ABC는 토요일 저녁 퍼레이드 시간대에 UFL 챔피언십 경기를, NBC는 US오픈 골프를 중계한다. CBS는 지역 뉴스와 저녁 뉴스, 정규 프로그램을 방송하며, FOX는 메이저리그 야구를 중계한다.


지상파 스포츠 중계와 더불어 스탠리컵 파이널 5차전도 퍼레이드와 같은 시간대인 동부시간 오후 8시에 열린다. NHL 경기는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NASDAQ:WBD) 소유의 TNT와 truTV, MAX에서 방송된다.



시장 영향


시청자들이 스트리밍으로 얼마나 퍼레이드를 시청할지는 미지수다. 미 육군은 최대 20만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하며, 납세자 부담 비용은 450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트럼프는 이를 '땅콩 수준'이라고 표현했다.


워싱턴 D.C.의 일부 구간이 통제되며, 중장비 군용 차량, 항공기, 군인들이 참여하고 동부시간 오후 9시 45분에는 불꽃놀이가 예정되어 있다.


지상파 방송의 중계 부재와 여러 스포츠 경기와의 경쟁을 고려할 때, 퍼레이드의 시청률은 저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현 행정부를 지지하지 않는 이들의 정치적 논점이 될 가능성이 높다.


트럼프의 취임식 시청자 수는 2450만 명으로, 조 바이든 대통령의 2021년 취임식 시청자 3380만 명보다 적었다. 이는 2017년 트럼프의 첫 취임식 시청자 3060만 명에서도 감소한 수치다. 럼블(NASDAQ:RUM) 등 스트리밍 플랫폼 시청자는 최종 집계에 포함되지 않았다.


토요일 퍼레이드는 캘리포니아와 다른 지역에서 트럼프의 이민자 단속과 주방위군 투입에 대한 항의 시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진행된다. 트럼프는 워싱턴 D.C.에서 시위하려는 사람들에게 '매우 강력한 힘으로 맞설 것'이라고 경고했다.


미국 헌법은 평화로운 시위의 권리를 보장하고 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