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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공룡 엔비디아(NASDAQ:NVDA)가 중국향 AI칩 수출이 미국 정부의 규제로 막히면서 2025년 1분기에 수십억 달러의 매출 손실을 기록했다.
주요 내용
엔비디아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는 목요일 파리에서 CNN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의 수출규제가 지속됨에 따라 앞으로 중국 시장을 매출이나 이익 전망에 포함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황 CEO는 "규제 완화를 기대하지는 않지만, 만약 그런 일이 일어난다면 큰 보너스가 될 것"이라며 "모든 투자자들과 주주들에게 앞으로의 전망치에 중국 시장을 포함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올해 초 엔비디아는 중국 전용 H20 AI칩에 대해 미국 정부가 특별 허가를 요구하면서 출하를 중단해야 했다.
이로 인해 1분기에만 25억 달러의 잠재적 매출이 감소했다. 엔비디아는 당초 재고 과잉으로 55억 달러의 타격을 예상했으나, 최종적으로 45억 달러의 손실을 기록했다.
황 CEO는 "수출 통제의 목표가 달성되지 않고 있다"며 "처음 논의된 목표가 무엇이든 간에 명백히 작동하지 않고 있다. 모든 수출 통제는 목표가 명확히 설정되고 시간을 두고 검증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장 영향
목요일 파리 비바테크 컨퍼런스에서 황 CEO는 미국의 중국향 AI칩 수출 제한이 지속될 경우 화웨이가 중국 내 입지를 강화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미 국가경제위원회의 케빈 해셋 위원장은 월요일 CNBC와의 인터뷰에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의 제조에 필수적인 일부 마이크로칩에 대한 수출 제한 완화를 고려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인공지능 시스템을 지원하는 엔비디아의 '최상위' 칩에 대한 접근은 계속 제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가 동향
엔비디아 주가는 연초 대비 4.84% 상승했으며, 지난 12개월간 15.81% 상승했다. 목요일 주가는 1.52% 오른 145달러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