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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경제학자들은 최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이 미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주요 내용
마켓워치에 따르면 잠재적 위험은 있으나 미국 경제는 현재 비교적 안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노무라의 데이비드 세이프 선진국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미국 경제에 대한 위험은 상대적으로 작다"며 "경기침체 위험이 다소 높아졌지만 그 정도가 미미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산탄데르 US 캐피털마켓의 스티븐 스탠리 수석 이코노미스트도 "미국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제한적"이라며 비슷한 견해를 보였다.
라자드 지정학자문의 애널리스트들은 이란이 자국의 정당성이 위협받는다고 판단할 경우, 글로벌 석유와 액화천연가스 운송의 핵심 경로인 호르무즈 해협 인근의 전략적 위치를 이용해 주요 경제적 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러한 잠재적 위험에도 불구하고, 미국 경제가 이번 분쟁에 취약한 부분은 주로 유가를 통해서다. 특히 유가가 배럴당 120달러를 넘어설 경우가 문제가 될 수 있다. 경제학자들은 분쟁이 이스라엘과 이란 사이에 국한된다면 유가 급등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 있다.
또한 미국 경제의 해외 석유 의존도는 10년 전보다 크게 낮아졌다. 이는 미국 소비자들이 높은 휘발유 가격에 직면할 수 있지만, 거시경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은 불분명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시장 영향
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최근 분쟁은 글로벌 금융시장에 주목할 만한 영향을 미쳤다. 이스라엘의 이란 핵시설 기습 공습 이후 다우존스 지수는 금요일 700포인트 이상 하락했다. 그러나 CNN 머니 공포탐욕지수는 전반적인 시장 심리가 하락했음에도 여전히 '탐욕' 구간을 유지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란이 미군이나 미국 영토를 공격할 경우 전례 없는 군사 행동으로 대응하겠다고 경고했다. 트럼프는 미국이 이스라엘의 최근 이란 공격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밝히며, 양국 간 평화적 해결을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스라엘의 최근 이란 공습으로 이란 과학자 9명이 사망했으며, 이는 모사드의 이란 핵 프로그램을 겨냥한 10년간의 작전의 연장선상에 있다.
금요일 나스닥 종합지수는 1.30%, S&P 500 지수는 1.13%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