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캐터필러 실적 성장, 에너지·운송 부문이 이끈다...BofA 증권

2025-06-17 02:34:01
캐터필러 실적 성장, 에너지·운송 부문이 이끈다...BofA 증권

BofA 증권의 마이클 페니거 애널리스트는 월요일 캐터필러(NYSE:CAT)에 대해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가를 385달러로 제시했다.


페니거 애널리스트는 캐터필러의 에너지·운송(E&T) 부문이 전체 매출의 약 40%를 차지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부문이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어 캐터필러 내에서 가장 이해하기 어려운 사업부문이라고 덧붙였다.


캐터필러의 E&T 부문은 데이터센터, 발전, 파이프라인 확장 등의 장기 성장에 힘입어 2030년까지 실적 상승 사이클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애널리스트는 E&T 부문이 현재의 산업 침체기에도 실적을 안정화하는데 기여하고 있으며, 투자가 확대되면서 주당순이익(EPS)을 더욱 끌어올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캐터필러의 2009-2012년 EPS 상승 사이클($2.18에서 $9.35)은 광산 설비투자 증가로 자원산업 부문이 주도했다(자원산업 부문의 영업이익 비중이 2008년 25%에서 2012년 약 50%로 증가).
  • 2020-23년 EPS 상승 사이클의 주요 동력은 건설산업 부문이다(영업이익률이 2020년 14%에서 2023년 25%로 상승).
  • E&T 부문의 영업이익 기여도는 2년 전 33%에서 40%로 증가했으며, 이는 건설 및 자원 부문이 재고조정, 금리인상, 설비투자 억제 등 경기순환적 압박을 받는 상황에서 이뤄진 것이다.
  • E&T 부문의 가격은 여전히 긍정적이며(핵심 사업은 부정적), E&T 내 세부 부문(발전 등)은 전체 사업 성장률을 상회하고 있다.
  • 경영진은 발전 및 데이터센터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10년 만에 처음으로 대형 엔진 생산능력 확충에 투자하고 있다.

캐터필러는 2025년 설비투자를 25억 달러로 전망하고 있는데, 이는 지난 10년간 평균(12억 달러)을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다. 페니거는 이를 실질적인 변곡점으로 평가했다. 이전 CEO인 짐 엄플비(2017-2025) 체제에서 캐터필러 경영진은 수익성과 잉여현금흐름 개선에 주력했다고 설명했다.


2017년 이후 매출 대비 설비투자 비율과 감가상각비 대비 설비투자 비율은 각각 2%와 70%를 기록했다. 새로운 설비투자 계획은 이러한 수준을 크게 상회하며, 새 CEO인 조셉 크리드 체제에서도 지속될 것이라고 애널리스트는 전망했다.


주가 동향: 월요일 캐터필러 주가는 1.65% 상승한 362.93달러를 기록했다.


페니거 애널리스트는 2025년 매출을 593억 달러, 주당순이익을 17.50달러로 전망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