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M마이크로, PC 전력소비 절감·보안 강화 스마트센서 공개

STM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NYSE:STM)가 노트북, PC, 모니터 및 주변기기용 인간 존재 감지(HPD) 기술을 화요일 발표했다. 이 기술은 일일 전력 소비를 20% 이상 절감하고 보안성과 개인정보 보호를 강화한다.

STM마이크로는 자체 개발한 플라이트센스 비행시간(ToF) 센서와 독자적인 AI 알고리즘을 결합해 핸즈프리 방식의 빠른 윈도우 헬로 인증을 구현했다.

욜레그룹의 이미징 수석 애널리스트 플로리안 도멘지 박사는 "비행시간(ToF) 기술이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넘어 드론, 로봇, AR/VR 헤드셋, 홈 프로젝터, 노트북으로 확장되고 있다. 소형이면서 저렴한 멀티존 디지털ToF 센서가 등장하면서 노트북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키고 새로운 활용 사례를 가능하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STM마이크로의 새로운 솔루션은 플라이트센스 8×8 멀티존 ToF 센서(VL53L8CP)를 기반으로 하며, 자체 AI 알고리즘을 통해 인간 존재 감지, 다중 인원 감지, 머리 방향 추적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OEM 업체들은 추가 개발 없이 이 통합 솔루션을 바로 적용할 수 있다.

5세대 센서는 제스처 인식, 손 자세 인식, 인체 자세 분석을 통한 웰니스 모니터링과 같은 고급 기능도 통합했다.

애플(NASDAQ:AAPL)과 테슬라(NASDAQ:TSLA)의 공급업체인 STM마이크로의 주가는 지난 12개월간 31% 이상 하락했다. 산업 및 자동차 부문의 수요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1월 보도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탈리아와 프랑스에서 최대 6%에 달하는 2,000-3,000명의 인력 감축을 검토 중이다.

주가 동향: STM 주식은 화요일 장 전 거래에서 0.61% 하락한 29.4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