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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주의 한 고등학생이 운전면허 시험에서 불합격했다. 운전 실력이 아닌 시험에 사용한 차량 때문이었다.
주요 내용
고등학교 2학년생 로클란 키퍼는 5월 16일 뉴저지주 체리힐에서 가족 소유의 테슬라(NASDAQ:TSLA) 모델Y로 도로주행 시험을 봤다. 그러나 시험관은 회생제동과 운전자 보조 시스템 등 첨단 기능이 불공정한 이점을 제공했다며 불합격 처리했다.
NJ.com의 보도에 따르면 시험관은 시험지에 "주차 및 정지 보조 기능이 작동했으며, 운전자가 직접 브레이크를 밟지 않고 차량이 스스로 정지했다"고 기록했다.
학생의 아버지 제임스 키퍼는 시험관에게 모델Y의 기능들이 사용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시험관은 제 아들이 한 번에 평행주차를 매끄럽게 해냈다는 이유로 운전자 보조 기능을 사용했다고 의심했습니다. 우리가 구독하지도 않은 주차 보조와 운전 보조 기능을 사용했다고 부당하게 지적받았습니다"라고 아버지는 말했다.
차량에는 '회생제동' 기능이 있었는데, 키퍼의 아들은 이를 여러 차례 비활성화하겠다고 제안했으나 시험관은 필요 없다고 했다. "하지만 시험이 끝난 후에는 안전상의 문제나 실제 운전 실수가 없었음에도 운전자 보조 기능이 작동했다며 이를 꺼뒀어야 했다고 뒤늦게 지적했습니다."
시험관은 학생에게 14일 후 회생제동 시스템 없이 재시험을 보라고 했으며, 감독관도 시험관의 불합격 결정을 지지했다.
아버지는 어떤 규정을 위반했는지 보여주지도 않았으며, 감독관이 "무례하고 비전문적"이었다고 주장했다.
키퍼는 또한 자신이 일론 머스크와 연관된 테슬라를 운전한다는 이유로 차량국(MVC) 직원이 자신을 "공화당원"이라고 부르는 것을 들었다고 주장했다.
가족은 MVC를 상대로 차별 민원을 제기했다.
로클란은 5월 30일 델란코에서 회생제동 기능을 비활성화하지 않은 채로 재시험을 보고 합격했다.
"델란코의 시험관은 회생제동 기능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었고, 이런 조건에서 시험을 진행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었습니다. 이는 회생제동에 관한 MVC의 존재하지도 않는 정책에 대한 해석이나 집행의 일관성이 없다는 것을 보여줍니다"라고 제임스 키퍼는 말했다.
시장 영향
자녀의 운전면허 시험을 준비하는 가정들은 테슬라 차량으로 시험을 보는 것을 피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인다. 보도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와 애리조나에서도 회생제동 기능 때문에 학생 운전자들이 불합격한 사례가 있다.
차량이 더욱 발전하고 자율주행이나 운전자 보조 기능을 갖추게 됨에 따라, 운전자 교육 프로그램은 규정을 업데이트하거나 이러한 기능이 있는 차량으로는 시험에 합격할 수 없다는 점을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
모델Y는 매년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팔리는 차량 중 하나이며, 역대 최고 판매량을 기록한 전기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