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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리어드 사이언스(NASDAQ:GILD)가 6월 19일로 예정된 미국 규제당국의 승인을 앞두고 장기 지속형 HIV 예방약 레나카파비르의 합리적 가격 책정 압박에 직면했다.
2022년 12월 FDA는 다제내성 HIV-1 감염 환자 중 기존 치료 경험이 많은 성인을 대상으로 다른 항레트로바이러스제와 병용하는 레나카파비르를 승인했다.
연구진과 글로벌 보건 전문가들은 이 약물이 HIV 대유행 억제에 큰 잠재력을 가진 만큼, 저소득 및 중간소득 국가에서도 폭넓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다.
2024년 6월 길리어드는 3상 PURPOSE 1 임상시험 중간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6개월마다 투여하는 레나카파비르가 시스젠더 여성의 HIV 예방에서 100% 효과를 보여, 매일 복용해야 하는 기존 경구용 노출 전 예방요법(PrEP)과 차별화된 성과를 거뒀다. 그러나 약가 문제가 우려를 낳고 있다.
길리어드는 아직 가격을 공개하지 않았으나, 기존 예방약 수준인 연간 약 2만5000달러선에서 책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HIV 감염자 치료제로서는 현재 연간 3만9000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가디언지는 리버풀대학교의 새로운 분석을 인용해 대량 생산시 30% 이익률을 포함하더라도 레나카파비르를 연간 25달러의 저가로 생산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연구 저자 중 한 명인 앤드류 힐 박사는 연간 2만 달러 이상의 가격은 부유한 국가에서조차 광범위한 사용을 어렵게 만들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최신 생산 추정치에 따르면 연간 200만 도스 생산시 35~46달러, 500만~1000만 도스 규모에서는 25달러까지 생산 단가를 낮출 수 있다고 덧붙였다.
힐 박사는 이전에 연간 1000만 명이 사용한다고 가정할 때 제네릭 버전을 연간 40달러에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한 바 있다.
2024년 10월 길리어드는 6개 제네릭 제조사와 제휴해 120개 저소득 국가에 저가 버전을 공급하기로 했다.
가디언지는 길리어드가 제네릭 출시 전까지 약 200만 명에게 무이익 공급을 약속했다고 전했다.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브라질, 아르헨티나, 동유럽 일부 등 HIV 부담이 큰 주요 국가들이 길리어드의 라이선스 계약에서 제외된 점이 비판받고 있다.
지난주 FDA는 길리어드의 HIV 치료제 GS-1720(인테그라제 가닥 전이 억제제 후보물질)과 GS-4182(캡시드 억제제 후보물질) 임상시험을 중단시켰다.
주가 동향: GILD 주가는 화요일 마지막 거래에서 2.22% 하락한 108.37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