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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라 캐나비스(Aurora Cannabis Inc, NASDAQ:ACB)가 2024년 9월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NYSE:PM) 소유의 제약회사인 벡투라 페르틴 파마(현 아스페야)와 협력해 CBD 로젠지를 출시했다. 이 구강 용해 제품인 '루오'는 오로라의 캐나다 의료용 플랫폼을 통해 첫선을 보였다.
일각에서는 이를 대형 담배기업과 대마초 기업의 은밀한 제휴로 해석했다. 하지만 미구엘 마틴 오로라 CEO에 따르면 상황은 이보다 복잡하다.
마틴 CEO는 "우리는 현재 아스페야로 사명을 변경한 벡투라 페르틴과 협력 관계"라며 "이는 광범위한 건강·웰니스 기업과의 협력이며, PMI와 연관성이 있긴 하지만 직접적인 관계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오로라의 전략이 브랜드 제휴가 아닌 의학적 과학에 기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마틴 CEO는 벤징가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항상 매우 보수적이고 제약 중심적인 접근 방식을 취해왔다"며 "벡투라의 이력과 특히 섭취 가능한 카나비노이드에 적용하는 기술력을 활용할 수 있게 된 것은 우리에게 매우 흥미로운 기회였다"고 말했다.
양사는 캐나다에서 의사 처방이 필요한 CBD 전달 제품으로 '루오' 로젠지를 출시했다. 오로라는 자사의 환자 직접 판매 이커머스 플랫폼을 통해 유통을 담당한다. 마틴 CEO는 이번 협력이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향후 확대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는 과학 기반의 의료적 접근 방식이 어떻게 받아들여지는지 배우고 이해하는 과정이며,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며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아 향후 다른 브랜드 확장의 기회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통 산업과의 더 깊은 제휴 가능성에 대해 마틴 CEO는 명확한 입장을 보였다.
"현재로서는 신중하고 과학적이며 의료 지향적인 기업들과 협력하고 파트너십을 맺는 것이 중요하다"고 그는 강조했다.
오로라는 독일, 호주, 영국 등의 시장에서 처방의, 도매업체, 제약 파트너들과 유사한 관계를 맺고 있다.
루오 로젠지 계약과 오로라의 글로벌 의료시장 공략, 캐나다 중심의 제조 전략은 마틴 CEO가 일관되게 강조해온 더 큰 비전과 맥을 같이 한다. 그것은 바로 대마초가 전달 방식부터 규제 엄격성까지 제약 산업의 기준을 따라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는 의료용 대마초 전문가"라며 "모든 수익성이 여기서 나온다. 파트너십이 환자 치료 결과를 개선하고 일관성을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된다면 우리는 열려있다"고 그는 말했다.
현재로서는 제약급 연구개발이 뒷받침된 구강 용해성 CBD 로젠지에 집중하고 있다. 향후 거래가 오로라를 PMI와 같은 기업들과 더 가깝게 만들지는 지켜봐야 한다. 하지만 마틴 CEO는 외부의 시선이 아닌 환자가 우선순위라고 강조한다.
"재무적으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 우리는 하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는 헤드라인을 쫓지 않고 효과가 있는 것을 중심으로 사업을 구축한다"고 그는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