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듀릴·팔란티어 창업자들, 암호화폐 친화 은행 투자...서클 주가 540% 급등

지난주 금융과 기술 분야에서는 흥미진진한 소식들이 이어졌다. 테크 업계 거물들이 암호화폐 친화적인 스타트업 은행에 투자한 소식부터 서클 주가의 놀라운 급등까지 주목할 만한 발전이 잇따랐다.

주요 헤드라인을 정리했다.

앤듀릴·팔란티어 창업자, 암호화폐 친화 스타트업 은행 투자

방위기술 스타트업 앤듀릴 인더스트리의 창업자 팔머 러키와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의 공동창업자 조 론스데일이 암호화폐 친화적인 은행 스타트업에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스타트업은 실리콘밸리에 안정성을 제공하고 테크 기업가들의 사업 성장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클 주가 540% 폭등

USD 코인 발행사인 서클 인터넷 그룹의 주가가 6월 5일 상장 이후 540%나 급등했다. 이러한 랠리는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을 공식적으로 규제하는 GENIUS 법안이 미 상원을 통과한 이후 더욱 가속화됐다.

비트코인·이더리움·도지코인 박스권 장세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경제성장 둔화와 인플레이션 상승을 시사하는 가운데 비트코인, 이더리움, 도지코인 등 주요 암호화폐는 횡보세를 보였다. 비트코인은 10만4000~10만5000달러 구간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도지코인 60% 가격 변동 가능성

암호화폐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는 도지코인이 대칭삼각형 패턴에서 벗어날 경우 60%의 가격 변동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러한 패턴은 일반적으로 시장 돌파나 하락 이전의 조정 기간을 의미한다.

엘리자베스 워런의 스테이블코인 경고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민주당-매사추세츠)은 스테이블코인 법안이 일론 머스크와 제프 베이조스 같은 억만장자들이 사용자 데이터를 악용하고 불공정 거래를 할 수 있게 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GENIUS 법안에 빅테크와 대형 소매업체들이 자체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할 수 있는 중대한 허점이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