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드부시 댄 아이브스 `이란 리스크 해소...중동·테크주 긍정적`

테크주 강세론자 댄 아이브스가 최근 이란 사태가 시장, 특히 테크 섹터에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요 내용

아이브스는 지난 주말 소셜미디어 X를 통해 최근 사태가 중동 지역의 안정과 성장, 그리고 테크 섹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시장은 이란발 위협이 사실상 해소된 것으로 볼 것이며, 이는 중동 전반의 성장과 궁극적으로 테크 섹터에도 긍정적"이라며 미국이 이란의 포르도, 나탄즈, 이스파한 핵시설에 대한 공습을 단행한 주말의 사태를 언급했다.

아이브스는 갈등이 완전히 해소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인정하면서도 "시장 관점에서 최악의 상황은 이제 지나갔다"며 "주가 상승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는 역내 긴장 고조로 불안정했던 시장이 이번 주 반등할 수 있다는 명확한 신호로 해석된다.

시장 영향

아이브스의 견해는 베테랑 투자자 스티브 아이스만의 의견과 맥을 같이한다. 아이스만은 지난주 이란 사태가 궁극적으로 글로벌 시장과 지정학적 안정에 "매우 긍정적"일 수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아이스만은 이란을 "죽음의 컬트"로 지칭하며, 이러한 위험 세력을 제거하는 것은 "매우 긍정적인 일"이라고 덧붙였다.

억만장자 헤지펀드 매니저 빌 애크먼도 이번 공습을 지지하며 "이란의 핵 위협을 제거한 훌륭한 작전 수행"에 대해 미군에 감사를 표했다.

하지만 톨로우 캐피탈 매니지먼트의 창업자 스펜서 하키미안은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는 등의 보복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 주요 에너지 수송로가 차단될 경우 글로벌 경제에 타격을 주며 에너지 가격이 급등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