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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비오 의원 "호르무즈 해협 봉쇄는 이란 자살행위"...중국에 개입 촉구

Namrata Sen 2025-06-23 18:08:01
루비오 의원

마르코 루비오 미국 상원의원이 세계 원유 교역의 핵심 통로인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막기 위해 중국의 개입을 촉구했다. 이는 중동 지역의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나온 경고다.


주요 내용
루비오 의원은 이란과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는 중국 정부에 개입을 요청했다. 그는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중국 정부가 이란에 연락하길 권장한다. 중국은 석유 공급을 위해 호르무즈 해협에 크게 의존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루비오 의원은 "이란이 해협을 봉쇄하는 것은 경제적 자살행위가 될 것이며, 우리는 이에 대처할 수 있는 선택권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중국은 이란의 주요 석유 수입국이자 우호적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국가다.


미국의 3개 핵심 핵시설 공습 이후, 이란 외무장관은 "이슬람 공화국이 주권 수호를 위한 모든 선택권을 보유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이란 의회는 호르무즈 해협 봉쇄 안을 지지했으나, 최종 결정은 이란 국가안보위원회가 내리게 된다.


호르무즈 해협은 매일 약 2,000만 배럴의 원유가 통과하는 핵심 교역로로, 이는 세계 소비량의 20%를 차지한다. 전문가들은 해협이 장기간 봉쇄될 경우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설 수 있다고 경고한다.


시장 영향
최근 미국의 이란 핵시설 공습으로 세계 유가에 미칠 잠재적 영향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중국은 중동 사태의 주요 당사자로서 사태 악화를 경고하며 유엔에서 즉각적인 휴전을 요구했다. 시장 분석가들과 트레이더들은 이 상황이 세계 유가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앞서 쉘의 와엘 사완 CEO는 이스라엘과 이란 간 갈등 고조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며 "세계 무역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세계 석유 무역의 주요 동맥인 호르무즈 해협은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하며, 봉쇄될 경우 에너지 시장에 큰 충격을 줄 수 있다.


한편 에너지 분석업체 클플러는 미국의 이란 공습 이후 유가가 7-10% 급등할 수 있으나 '지속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세계 석유 무역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중요성을 고려할 때, 미국의 요청에 대한 중국의 대응과 이후 지역 내 행보는 국제사회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