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맥스 1분기 실적 호조에 증권가 목표가 상향

중고차 판매업체 카맥스(NYSE:KMX)가 금요일 시장 예상을 상회하는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버지니아주 리치먼드에 본사를 둔 이 중고차 유통업체는 주당순이익(EPS)이 1.38달러를 기록해 시장 전망치 1.21달러를 상회했다. 분기 매출은 75.5억 달러로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 74.7억 달러를 웃돌았다.

해당 분기 중 카맥스는 2개의 신규 단독 중고차 정비/경매 센터를 개설했다. 이 센터들은 피닉스 광역권을 지원하는 애리조나주 엘미라지와 댈러스 광역권을 지원하는 텍사스주 미들로시안에 위치해 있다.

빌 내쉬 최고경영자(CEO)는 "4분기 연속 소매 판매 성장과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주당순이익 성장을 달성했다. 이러한 실적은 최고 수준의 옴니채널 경험, 사업 다각화, 그리고 실행력에 중점을 둔 우리의 수익 성장 모델의 강점을 잘 보여준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의 직원, 매장, 기술, 디지털 역량이 모두 원활하게 연결되어 가장 고객 중심적인 자동차 구매 및 판매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이는 매우 크고 분산된 시장에서 우리를 차별화하는 핵심 요소이며, 앞으로도 수년간 매출 성장과 시장점유율 확대, 그리고 전년 대비 큰 폭의 이익 성장을 달성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카맥스 주가는 월요일 4.8% 하락한 65.27달러에 거래됐다.

실적 발표 이후 증권가의 카맥스 목표주가 조정 내용은 다음과 같다:

• 트루이스트증권의 스콧 시카렐리 애널리스트는 보유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가를 72달러에서 74달러로 상향
• RBC캐피털의 스티븐 셰메쉬 애널리스트는 아웃퍼폼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가를 80달러에서 81달러로 상향
• 니덤의 크리스 피어스 애널리스트는 매수 의견과 92달러의 목표가를 재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