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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먼드제임스가 SM에너지(SM)에 대한 투자의견을 '아웃퍼폼'에서 '언더퍼폼'으로 2단계 하향 조정했다.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증권사는 투자자 보고서를 통해 지정학적 리스크 프리미엄이 해소되면서 유가는 기초여건상 배럴당 60달러 수준이 적정하다고 분석했다. 지정학적 리스크가 재부각되거나 OPEC이 정책을 전환하지 않는 한 이 수준이 장기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레이먼드제임스는 SM에너지가 중소형 석유기업들과 비슷한 멀티플에 거래되고 있으며 부채 수준도 유사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페르미안 분지에서 핵심 매장량 수명이 업계 평균 이하여서 유인타 지역 생산으로 이를 보완해야 하는 부담이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