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퍼 샌들러, 페이팔 투자의견 `중립` 개시

파이퍼 샌들러가 페이팔(PYPL)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개시하고 목표주가를 74달러로 제시했다. 증권사는 투자자들에게 보낸 리서치 노트에서 페이팔이 현재 4억3600만 계정을 보유한 수익성 있는 옴니채널 커머스 허브를 구축하기 위해 새로운 경영진과 함께 전략적 전환기에 있다고 설명했다. 파이퍼 샌들러는 페이팔의 이러한 대규모 기회에 대한 실행 능력에 대해 '신중하게 낙관적'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이를 위해서는 향후 수년간 상당한 투자 지출이 필요할 것이며, 이는 수익성에 부담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현재 주가가 경쟁사 대비 소폭 할인된 수준에서 적정하게 형성되어 있다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