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3글로벌, 도마 테스트넷 토큰화 도메인 개발에 100만달러 지원

블록체인 기반 토큰화 도메인 인프라를 구축하는 D3글로벌이 새로 출시한 도마 프로토콜(Doma Protocol) 공개 테스트넷의 프로젝트 지원을 위해 100만 USDC 규모의 개발자 기금을 조성했다고 화요일 발표했다.

이 기금은 실제 도메인 이름을 거래 가능한 자산으로 블록체인에 도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탈중앙화 시스템인 도메인파이(DomainFi) 생태계 발전을 위해 조성됐다.

개발자 중심의 도마 포지(Doma Forge) 프로그램이 이 기금을 관리하며, 도메인 토큰화 분야에서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DApp)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보조금, 기술 멘토링, 오픈소스 도구를 제공할 예정이다.

D3의 이번 계획은 도메인 이름을 탈중앙화 금융, 대출, 디지털 신원 프레임워크에서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장려하는 한편, 개발자들에게 사전 구축된 API와 SDK를 제공해 개발 과정을 간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D3의 인더 싱 제품기술 부사장은 "도마 포지는 개발자들이 100만 USDC 보조금과 기술 자원, 솔라나 및 베이스와의 통합을 활용하여 도마에서 차세대 DApp을 구축할 수 있도록 하는 촉매제"라고 말했다.

기금과 함께 출시된 도마 테스트넷 앱은 도메인 투자자들이 .com, .xyz, .ai와 같은 웹2 도메인과 .sol, .anime, .ape 같은 신흥 웹3 확장자의 토큰화 버전을 거래할 수 있게 해준다.

이 앱은 또한 도메인의 부분 소유권, 디파이 대출, 실제 소유권 무결성을 보장하기 위한 온체인 도메인 추적 동기화를 지원한다.

D3의 도메인파이 전략은 3억6천만 개 이상의 전통적인 웹 도메인을 유동성 있는 블록체인 호환 자산으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회사는 기존 DNS 인프라와 솔라나, 아발란체, 베이스와 같은 현대적인 웹3 생태계와의 상호운용성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마 포지 보조금 프로그램은 현재 신청을 받고 있으며, 7월 31일 이전에 접수된 제안서에 우선순위가 부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