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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성인의 4분의 3 이상이 재정적으로 안정감을 느끼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뱅크레이트의 최근 금융자유도 조사에 따르면, 인플레이션과 채용 동결로 구매력과 경력 전망이 악화되면서 이같은 불안감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주요 내용
이번 조사에서 물가상승률이 둔화됐음에도 불구하고 '완전한 재정적 안정감'을 느끼지 못한다는 응답이 77%에 달했다. 이는 전년도 75%, 2023년 72%에서 더욱 증가한 수치다.
응답자의 4분의 1은 편안함을 느끼기 위해서는 연봉 15만 달러(약 1억8천만원)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이 중 8%는 20만~49만9999달러를, 또 다른 8%는 최소 50만 달러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반면 45%는 10만 달러 미만으로도 재정적 안정감을 느낄 수 있다고 답했으며, 이 중 34%는 5만~9만9999달러면 충분하다고 밝혔다.
중위 임금은 물가 상승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노동통계국 자료에 따르면 2020년 1월 기준 10만 달러의 구매력이 2025년 4월에는 12만4000달러에 해당해, 임금 인상이 없었던 가구는 실질적으로 2만4000달러가 감소한 셈이다. 2023년 전일제 연간 평균 소득은 8만1515달러로, 응답자의 26%가 '재정적 안정감과 편안함'을 위해 필요하다고 답한 15만 달러에 크게 못 미쳤다.
뱅크레이트의 애널리스트이자 미국 경제 담당 기자인 사라 포스터는 "한때 많은 미국인들이 부자가 되는 것을 꿈꿨지만, 이제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재정적 안정이 희귀한 사치가 되면서 단순히 편안하게 사는 것이 새로운 열망이 됐다"고 말했다. 퍼듀대학교 재무학자 우크재 허는 "많은 사람들이 매년 더 많은 지출을 해야 하지만, 소득은 크게 증가하지 않았다. 대부분의 사람들의 급여는 정체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시장 영향
고뱅킹레이츠가 5월에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물가가 상승했음에도 미국인의 55%는 여전히 2025년에 10만 달러 이하로도 편안하게 살 수 있다고 믿는 것으로 나타났다. Z세대의 경우 이러한 낙관론이 두드러져, 18~24세의 약 21%가 5만1~7만5000달러면 충분하다고 답했으며, 50만 달러 이상이 필요하다고 답한 비율은 3%에 불과했다.
스마트애셋의 별도 연구는 더 엄중한 현실을 보여준다. 이 연구에 따르면 현재 독신 성인이 모든 주에서 편안하게 살기 위해서는 8만829달러에서 12만4467달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노동통계국이 집계한 전일제 근로자의 중위 임금인 6만2000달러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다. 이러한 격차는 많은 가구들이 연봉이 10만 달러에 근접하더라도 여전히 경제적 압박을 느끼는 이유를 설명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