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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대 로고프 교수 "AI 전력 수요가 금리 급등 초래할 것...지출 감소 아닌 증가 예상"

Vishaal Sanjay 2025-06-25 11:54:04
하버드대 로고프 교수

하버드대 교수이자 전 IMF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켄 로고프가 인공일반지능(AGI)이 일부 투자자들의 예상과 달리 디플레이션을 유발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주요 내용


로고프 교수는 이달 초 드와케시 파텔 팟캐스트에 출연해 AGI가 오히려 인플레이션을 상승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에너지와 인프라 자본 지출 수요가 증가하면서 금리가 장기간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AGI와 AI는 금리 상승 압력 요인"이라며 "막대한 에너지 수요와 자본 투자로 인해 지출이 감소가 아닌 증가를 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AI와 AGI가 전반적으로 디플레이션을 유발할 것이라는 다른 경제학자들과 전문가들의 의견과는 상반된다. 로고프는 이러한 견해가 자본 집약적 기술 혁명의 전개 과정을 잘못 해석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전통적으로 대규모 투자는 임금 상승을 가져왔다"며 MIT 경제학자 다론 아세모글루의 연구를 인용했다. 아세모글루는 자동화가 반드시 임금 하락이나 투자 감소로 이어지지 않으며, 오히려 경제를 자본 집약적 성장 경로로 전환시킬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줬다.


로고프는 "이는 예상되는 것처럼 디플레이션 현상이 되지 않을 것"이라며 "오히려 중앙은행의 역할을 더 어렵게 만들 수 있다"고 결론지었다.



시장 영향


로고프의 이러한 견해는 최근 수개월간 여러 전문가와 경제학자들이 제시한 전망과는 상반된 시각을 제시한다.


오픈AI의 CEO 샘 알트만은 최근 AI가 세계 경제에 디플레이션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언급했으며, 이는 투자자들이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과소평가하고 있는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투자자이자 거시경제학자인 라울 팔 역시 비슷한 주장을 펼쳤다. 그는 작년 말 X(구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인공지능 기술을 "디플레이션 핵폭탄"이라고 표현하며 "AI가 저렴해질수록 모든 것이 저렴해진다... 전기도 마찬가지"라고 설명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