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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유럽 방위비 대폭 증액 이끌어...나토 사무총장 공개 찬사

Namrata Sen 2025-06-25 20:19:27
트럼프, 유럽 방위비 대폭 증액 이끌어...나토 사무총장 공개 찬사

마크 뤼테 나토 사무총장이 유럽 방위비 지출 증액을 이끈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공헌을 높이 평가했다.


주요 내용


뤼테 사무총장은 트럼프의 소셜미디어 플랫폼인 트루스소셜을 통해 유럽의 방위비 지출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린 트럼프의 역할을 치하했다. 뤼테는 모든 나토 동맹국들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방위비 지출을 5%까지 늘리라는 트럼프의 요구를 언급했다. 이는 특히 스페인으로부터 반발을 샀다.


뤼테는 "쉽지 않았지만 모두가 5% 목표에 서명했다"며 "유럽이 마땅히 그래야 하듯 대대적으로 비용을 부담하게 될 것이며, 이는 당신의 승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스페인을 제외한 모든 동맹국들이 5% 목표에 동의한 것에 대해 뤼테는 트럼프를 축하했다. 이는 스페인의 5% 요구 반대를 "다른 이들에게 매우 불공평한 일"이라고 비판하며 나토로 향하는 에어포스원에서 기자들과 대화를 나눈 트럼프의 발언 이후 나온 것이다.


스페인의 5% 목표 거부는 논란을 불러일으켰고, 다가오는 나토 정상회의에서 충돌 가능성을 높였다. 그러나 뤼테는 동맹국들이 방위비 지출을 대폭 늘리는 한 트럼프가 미국의 보장을 철회하지 않을 것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를 통해 재확인했다.


뤼테는 트럼프의 요구에 대응하여 2035년까지 동맹국들이 GDP의 3.5%를 핵심 군사비 지출에, 추가 1.5%를 사이버 역량과 인프라 등의 분야에 투자하는 계획을 제시했다.


시장 영향


유럽의 방위비 지출 증가 압박은 전 세계 방위비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시점에 이뤄졌다.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SIPRI)의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군사비 지출이 9.4% 증가한 2.72조 달러를 기록했으며, 이는 냉전 이후 가장 큰 연간 증가율이다.


방위비 증액 요구는 외교적 긴장도 야기했다. 최근 미일 간 주요 안보 정상회담이 취소된 것이 대표적이다. 트럼프 행정부가 일본에 대한 방위비 지출 요구를 기존 3%에서 3.5%로 상향 조정하자 도쿄가 회담을 취소했다.


논란에도 불구하고 나토는 적대국에 대한 기술적 우위를 유지하기 위해 AI 시스템 등 신흥 파괴적 기술 개발을 위한 민간 부문과의 협력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