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퀀트에쿼티] 런칭이벤트](https://img.wownet.co.kr/banner/202506/2025061965a36b8591c0415a8027b51a310b4881.jpg)
![[박준석]차이나는 기회](https://img.wownet.co.kr/banner/202506/2025060490127707fa1042eda00fcf1d11687a87.jpg)
![[블랙퀀트에쿼티] 공개방송 일정](https://img.wownet.co.kr/banner/202506/202506192d97e7aebad84428be3d2e073e6fbeac.png)
![[와우글로벌] 종목검색 리뉴얼](https://img.wownet.co.kr/banner/202505/20250527af5a807ac6544f84aa0f7ce00492ba85.jpg)
![[이을수] 미국 ETF 한방에 끝내기 VOD](https://img.wownet.co.kr/banner/202505/20250523ba9d39248d5247a9b67a04651daebc55.jpg)
![[블랙퀀트에쿼티] 나스닥 셀렉션](https://img.wownet.co.kr/banner/202506/2025061761937cada68743dca576f88b6193a265.jpg)
JP모건이 아마존닷컴(NASDAQ:AMZN)의 '최고 아이디어'로 꼽은 프라임 서비스에 대해 강력한 매수의견을 제시했다.
아마존 주가가 연초 대비 3% 하락했음에도 JP모건의 더그 안무스 애널리스트는 목표가를 240달러로 제시하며 현재가 대비 13% 상승 여력이 있다고 전망했다. 핵심 동력은 의외로 미국인들이 결제 시 거의 신경 쓰지 않는 139달러짜리 구독 서비스다.
JP모건의 심층 분석에 따르면 미국 프라임 구독의 실제 연간 가치는 현재 1430달러로, 구독료의 10배를 웃도는 수준이다. 안무스 애널리스트는 "이는 2024년 대비 6% 상승했으며 2016년과 비교하면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라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아마존이 역대 최고 속도의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2024년에만 90억 건 이상의 당일/익일 배송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제 프라임은 단순 배송 서비스를 넘어섰다. 그럽허브플러스, 식료품 배달, 프라임 비디오(NFL, NBA, NASCAR 중계), 음악, 사진 저장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애플원이 기본적인 서비스를 묶었다면, 아마존은 쇼핑몰 전체를 하나로 통합했다고 볼 수 있다.
JP모건은 아마존이 4년 주기로 진행해온 관행에 따라 2026년 프라임 가격 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예상했다. 주목할 점은 이로 인한 구독 이탈은 크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 안무스 애널리스트는 20달러의 소폭 인상만으로도 연간 30억 달러의 추가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추산했다.
월마트플러스, 코스트코, 애플원 등의 경쟁에도 불구하고 프라임이 여전히 가치 경쟁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고 JP모건은 분석했다. 2025년까지 전 세계 프라임 회원이 3억5000만 명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되며, 해외 시장 침투율이 아직 낮아 구독자 성장 여력도 충분하다.
아마존 주가가 잠시 숨 고르기에 들어갔지만, 구독 서비스의 성장 동력은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하다. JP모건은 "프라임은 여전히 쇼핑계의 최고 딜"이라며 투자 측면에서도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