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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MC, 달러 약세에 따른 환리스크 대응 위해 100억달러 증자 추진

Anusuya Lahiri 2025-06-26 06:57:38
TSMC, 달러 약세에 따른 환리스크 대응 위해 100억달러 증자 추진

엔비디아의 주요 반도체 공급사이자 대만 최대 기업인 TSMC(Taiwan Semiconductor Manufacturing Co.)(NYSE:TSM)의 해외 법인 대만반도체글로벌(Taiwan Semiconductor Global)이 환리스크에 직면했다. 최근 미 달러화가 변동성을 보이며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대만 달러화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기 때문이다.


TSMC 글로벌은 환율 변동성 관리와 자본 유연성 확보를 위해 100억 달러 규모의 신주 발행을 준비하고 있다.


TSMC는 엔비디아(NASDAQ:NVDA), 애플(NASDAQ:AAPL), 마이크로소프트(NASDAQ:MSFT) 등 글로벌 IT 기업들의 핵심 반도체 공급업체다.



주요 내용


블룸버그에 따르면 TSMC의 해외 법인인 TSMC 글로벌이 외환 헤지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주식을 발행할 계획이다.


이번 증자는 2024년 들어 세 번째이며, 규모면에서 가장 크다. 이는 최근 대만 달러 강세와 맞물린 시점이다.


대만 중앙은행은 5월 대만 달러가 1980년대 이후 최대 단일 상승폭을 기록한 후 투기성 거래에 대해 경고했다.


로베코의 필립 맥니콜라스 애널리스트는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변동성 증가로 은행들이 증거금 요건을 재검토할 수 있어, 기업들에게 주식 발행을 통한 자본 확충이 유용한 도구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TSMC의 웨이 총경리는 이달 주주들에게 통화 강세로 인해 영업이익률이 수 퍼센트 포인트 하락했다고 밝혔다.


TSMC 주가는 지난 12개월간 28% 상승했다. 이 반도체 제조사는 2025년 하반기에 GAA(gate-all-around) 기술을 적용한 2나노 공정의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 신주 과학단지 내 바오산과 가오슝 시설에서 동시에 2나노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TSMC는 4월 1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41.6% 증가한 255.3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애널리스트 예상치 239.2억 달러를 상회했다. 다만 전분기 대비로는 3.4% 감소했다. TSMC는 2025년 2분기 매출을 284억-292억 달러로 전망했는데, 이는 애널리스트 예상치 267.9억 달러를 웃도는 수준이다.


주가 동향: TSM 주가는 수요일 1.20% 상승한 222.74달러로 마감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