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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AI·클라우드 성장에 장기 패권 굳히나

Devina Lohia 2025-06-26 09:41:00
MS, AI·클라우드 성장에 장기 패권 굳히나

미국 기술기업 마이크로소프트(MS)가 세계 최고 시가총액 기업 자리를 잠시 내줬다가 다시 탈환했다. MS 주가는 2025년 4월 저점 344달러 대비 38.5% 상승했으며, S&P500 지수 대비 약 20% 초과 수익률을 기록했다.


지난 3월 주가 하락은 견실한 기업의 매수 기회였다. 현재 주가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 중이며, 당시 매수한 투자자들은 높은 수익을 거두고 있다. 이제 핵심 질문은 추가 상승 여력이 있는가다. 필자는 이에 대해 확신을 가지고 있다.


거시경제 우려와 오픈AI와의 파트너십 관련 불확실성으로 단기적으로는 주가가 박스권에 갇힐 수 있다. 하지만 장기 투자 관점에서 MS의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AI 붐 속 애저(Azure) 확장에 주력하는 전략은 여전히 탄탄하다.



끊임없는 혁신으로 AI 물결 주도

MS는 탄탄하고 다각화된 사업 모델을 바탕으로 매년 꾸준한 매출과 이익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3개 사업부문 모두 지난 수년간 인상적인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특히 애저가 포함된 인텔리전트 클라우드 부문은 연평균 20% 이상의 성장률을 보였다.


월마트와 지멘스 등 주요 기업들이 이미 MS의 AI를 활용하고 있다. 하지만 중소기업 시장은 아직 미개척 상태여서 향후 성장 잠재력이 크다. MS는 이러한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2025 회계연도에 AI 인프라와 데이터센터에 800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동시에 MS는 양자컴퓨팅 분야에서도 기반을 다지고 있다. 글로벌 양자컴퓨팅 시장은 2024년 13억 달러에서 2040년 930억 달러로 성장할 전망이며, MS의 마요라나-1 양자시스템 개발은 차세대 컴퓨팅 혁신을 주도하려는 야심을 보여준다.



'오픈 에이전틱 웹' 공개

2025년 5월 빌드 컨퍼런스에서 MS는 AI 에이전트가 사용자, 팀, 조직을 대신해 웹 플랫폼을 탐색하고 상호작용하는 '오픈 에이전틱 웹' 비전을 제시했다.


주요 제품 발표에는 코파일럿 스튜디오의 저코드 에이전트 생성과 멀티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을 지원하는 코파일럿 튜닝, 초기 인터넷의 HTML처럼 AI 기반 웹 상호작용을 위한 기반 프레임워크인 NLWeb 이니셔티브가 포함됐다.



MS 성장 엔진, 애저

2010년 출시 이후 애저는 클라우드 플랫폼에서 AI 인프라의 핵심으로 진화했다. 오픈AI 모델과의 깊은 통합으로 고객들이 직접 AI를 운영에 도입할 수 있게 됐다.


애저는 현재 MS 전체 매출의 43%를 차지하며(10년 전 25%에서 증가), 2024 회계연도에 40억 달러의 연간 반복 매출을 기록했다. AI 도입이 가속화되면서 애저의 성장세는 경쟁사를 앞지르고 있다.



3분기 실적 호조로 낙관론 강화

4월 30일 MS는 11분기 연속 시장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했다. 주당 조정 순이익은 3.46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7.7% 증가했으며, 시장 예상치 3.22달러를 24센트 상회했다. 현재 MS의 P/E는 36배로 업종 중간값 22배보다 높은데, 이는 시장이 MS의 높은 성장성을 인정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701억 달러를 기록했다. 애저가 포함된 인텔리전트 클라우드 부문은 268억 달러의 매출을 올려 21% 성장했다. 특히 애저와 기타 클라우드 서비스는 전분기 31%보다 높은 33%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오픈AI와의 양날의 검

MS와 오픈AI의 파트너십에 긴장이 감지되고 있다. 2019년 이후 140억 달러를 투자한 MS에도 불구하고, 오픈AI가 알파벳 등 다른 협력 관계를 모색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오픈AI는 MS를 반경쟁 행위로 고발했으며, 향후 자금 조달을 위해 필수적인 상장 구조 전환에도 주요 주주인 MS의 승인이 필요한 상황이다.



높은 밸류에이션, 여전히 정당화

세계 최고 시가총액 기업인 MS는 35배의 선행 P/E로 거래되고 있다. 경쟁사인 아마존이 34배, 애플이 28배인 것과 비교하면 높은 수준이다.


하지만 업계 선도적 지위, 높은 마진, 다각화된 매출, AI·양자컴퓨팅·클라우드 사업의 큰 성장 잠재력을 고려하면 프리미엄 밸류에이션은 정당화된다.



투자의견과 목표가

월가는 MS에 대해 강력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 3개월간 제시된 35개의 투자의견 중 30개가 매수, 5개가 보유다. 평균 목표주가는 516.14달러로 현재가 대비 5%의 상승여력을 제시하고 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