빔글로벌, UAE 플래티넘그룹과 중동 합작사 설립

빔글로벌(BEEM)이 아랍에미리트(UAE) 소재 플래티넘그룹과 합작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빔 중동(Beam Middle East)이라는 새로운 법인을 설립해 중동과 아프리카 지역에서 전기차 인프라, 에너지 저장, 에너지 보안, 스마트시티 개발을 위한 빔글로벌의 특허 받은 지속가능 인프라 솔루션을 판매 및 제조할 예정이다. 이번 합작투자로 빔글로벌은 미국 외 새로운 시장 진출 기회를 확보하게 됐다. 빔글로벌, 빔 유럽, 그리고 이제 빔 중동은 각각 회사의 특허 기술 솔루션 포트폴리오 전체를 판매하고 제조하게 된다. UAE,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오만, 요르단 등 5개 중동 시장의 시장성 분석 결과, 2030년까지 잠재 매출이 5억1,65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빔바이크 제품은 2030년까지 지역 내에서 2억4,500만 달러의 매출 기회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UAE의 전기자전거 시장 규모는 2030년까지 4억4,38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빔 중동은 빔글로벌과 UAE 플래티넘그룹이 50대 50 지분으로 참여하는 합작법인으로 아부다비에 설립된다. 빔글로벌은 합작사에 자사의 독점 기술을 라이선스하고 지원할 예정이다. 플래티넘그룹은 기존 관계망을 활용해 현지 영업을 조율하고, 사업개발 전문가를 제공하며, 제조 역량을 구축할 계획이다. 빔 중동의 본사는 UAE 수도 아부다비의 마스다르시티에 위치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