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비, 파킨슨병 임상시험 접근성 높인 SUNRISE-PD 연구 포스터 발표

바이오비(BioVie)는 진행 중인 SUNRISE-PD 2상 임상시험의 환자 중심 설계와 접근성을 강조한 포스터를 2025년 6월 27일부터 30일까지 메릴랜드주 내셔널하버에서 개최되는 운동 및 관련 질환 첨단치료 학회에서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파킨슨병 환자들은 진단 지연, 제한된 이동성, 지리적 제약으로 인해 전문 치료와 임상시험 참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SUNRISE-PD는 초기 파킨슨병 환자를 대상으로 베지스테림을 평가하는 2상 시험으로, 하이브리드 분산형 설계를 통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 바이오비의 쿠옹 도 대표는 "SUNRISE-PD는 과학적 엄격성을 유지하면서도 환자들이 있는 곳에서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미래형 임상시험 설계를 보여준다"며 "혁신적 치료법과 분산형 모델을 결합함으로써 베지스테림이 파킨슨병 진행 과정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고, 임상시험이 더욱 포용적이고 접근 가능하며 환자 중심적으로 진행될 수 있는 선례를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