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톤, 구조조정 착수...연간 1000만달러 비용절감 추진

AI 솔루션 기업 베리톤(Veritone)이 장기 성장전략의 일환으로 비용절감 계획을 발표하고 VDR(Veritone Digital Registry) 파이프라인의 가속화 현황을 공개했다. 베리톤의 AI 기반 솔루션은 지능형 디지털 증거관리시스템(iDEMS)을 포함해 국방부의 법 집행 현대화, 방첩 및 보안 임무 요구사항의 일부로 도입될 예정이다. 지난 6월 24일 체결된 계약에 따라 베리톤의 aiWARE 플랫폼과 iDEMS, 전문 서비스는 미 공군특수수사국(AFOSI)에 국방부와 기관 간 임무 수행을 위한 첨단 수사, 정보, 방첩 기능을 제공하게 된다. 베리톤은 기존에 발표된 전략적 거래 완료에 따라 사업 효율화와 재무상태 개선을 위한 비용절감 및 구조조정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비용절감 계획을 통해 연간 최대 1000만달러의 절감 효과가 예상되며, 이 중 750만달러 이상이 6월에 이미 실행됐다. 이를 통해 2026년 하반기에는 수익성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경영진은 이번 구조조정으로 단기 및 장기 성장 이니셔티브와 AI 소프트웨어 및 솔루션의 지속적인 혁신을 지원하는 더욱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운영 구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건비가 여전히 가장 큰 비용 요인이며, 최근 거래량 증가와 통합 작업으로 인해 전문 서비스 비용이 그 뒤를 잇고 있다. 회사는 일회성 퇴직금, 전환 및 계약 종료 관련 비용으로 50만~70만달러의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러한 예상 절감액 외에도 베리톤은 2025년까지 성장에 맞춘 필요 투자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비용 구조를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