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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티넘이 올해 놀라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6월에만 30% 이상 상승해 온스당 1,390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2014년 9월 이후 최고치로, 1986년 이후 최대 월간 상승률을 기록할 전망이다.
그래니트쉐어스 플래티넘 쉐어스 ETF(NYSE:PLTM)로 추적되는 이 귀금속은 연초 대비 50% 이상 상승했다. 이는 25% 상승한 금과 24% 상승한 은의 수익률을 두 배 이상 상회하는 수준이다. 투자자들은 구조적 공급 부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며 플래티넘에 주목하고 있다.
플래티넘 가격 상승으로 이 금속 비중이 높은 주요 광산업체들의 수익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미 많은 기업들의 주가가 강세장에 진입했다.
세계백금투자협회(WPIC)에 따르면 이번 랠리는 장기적인 공급 부족에 기인한다.
협회는 플래티넘 시장 공급 부족이 2029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며, 2025년부터 2029년까지 연평균 72만7000온스의 공급 부족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는 평균 수요의 약 9%에 해당하는 규모다.
협회는 지상 재고 감소, 주요 생산지역의 공급 제약, 중국 주얼리 부문의 수요 증가로 인한 지속적인 공급 부족을 강조하며 "플래티넘 투자 사례는 여전히 매력적"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시장 상황은 단기 가격 수준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다.
공급과 수요 모두 가격 탄력성이 매우 낮아, 투자 심리가 강세를 유지하고 실물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할 경우 추가 상승 압력이 지속될 수 있다.
탈달러화 움직임과 글로벌 거시경제 안정성에 대한 우려도 영향을 미쳤다.
금과 은이 이러한 요인으로 연초에 상승했을 때 플래티넘과 팔라듐은 상대적으로 뒤처져 있어 기관과 개인 투자자들의 '따라잡기' 매수세를 끌어들였다.
골드만삭스는 플래티넘의 하방 리스크를 지적했다. 6월 11일 공개된 보고서에서 리나 토마스 애널리스트는 "중국의 구매가 가격에 매우 민감하며 가격이 높을 때 감소하는 경향이 있다"고 밝혔다.
또한 중국의 전기차 전환이 촉매변환기용 플래티넘 장기 수요를 감소시키고, 내연기관 차량 폐차로 인한 스크랩 공급이 증가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토마스는 "서방에서는 내연기관 및 하이브리드 차량 규모가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급 측면에서 골드만삭스는 세계 플래티넘의 70%를 공급하는 남아프리카를 중심으로 글로벌 생산이 안정적이거나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력 공급 중단이 재발하지 않는 한 생산량은 감소하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플래티넘이 주로 부산물로 채굴되며 높은 고정비용으로 인해 생산이 가격 변동에 덜 민감하기 때문이다.
글로벌 플래티넘 시장은 남부 아프리카, 특히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짐바브웨에 집중되어 있다.
앵글로 아메리칸 플래티넘은 세계 최대 플래티넘 생산업체로 앵글로 아메리칸의 자회사다. 남아프리카에서 사업을 영위하며 플래티넘 가격 변동에 크게 노출되어 있다.
임팔라 플래티넘 홀딩스는 세계 2위 생산업체로 남아프리카와 짐바브웨에 상당한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시바니-스틸워터는 남아프리카와 미국에서 사업을 영위하며 백금족 금속(PGM) 전반에 걸쳐 다각화된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이 회사는 주요 미국 거래소에 상장된 유일한 플래티넘 중심 광산기업이다.
노덤 플래티넘은 고품위 광체에 집중하는 것으로 알려진 남아프리카의 중견 생산업체다.
아프리칸 레인보우 미네랄스는 철강 및 비철금속 외에도 백금족 금속 프로젝트에 상당한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다양한 원자재 사이클에 대한 익스포저를 제공한다.
글렌코어는 순수 플래티넘 생산업체는 아니지만 남부 아프리카의 합작투자와 파트너십을 통해 플래티넘 익스포저를 유지하고 있다.
이들 생산업체는 플래티넘 랠리와 함께 상승세를 보이며 6월에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다. 2029년까지 시장 공급 부족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가격이 1,300달러 이상을 유지한다면 투자자들의 관심이 계속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