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럴밀스, 반려동물 사업 호실적에도 투자심리 불안 지속

제너럴밀스(NYSE:GIS)가 수요일 4분기 실적이 예상을 상회했음에도 불구하고 목요일 주가는 계속 약세를 보였다.

주요 증권사들의 분석 내용은 다음과 같다.

RBC 캐피털마켓

닉 모디 애널리스트는 투자의견을 '섹터 수준'에서 '아웃퍼폼'으로 상향 조정했으나, 목표가는 67달러에서 63달러로 하향했다.

제너럴밀스의 북미 반려동물 부문 유기적 성장률은 3%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인 -2%를 크게 상회했다. 경영진은 처음으로 신선 반려동물 식품 시장 진출 계획을 밝혔으며, 올해 하반기 '블루 버팔로 러브 메이드 프레시' 출시를 예고했다.

모디 애널리스트는 제너럴밀스의 기초체력이 아직 완전히 회복되지는 않았으나, 연간 실적 가이던스에 현재의 부진한 시장 환경을 충분히 반영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경영진이 추가적인 가격 인하의 필요성을 인정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스티펠

매튜 스미스 애널리스트는 매수 의견을 유지했으나, 목표가는 65달러에서 56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제너럴밀스는 4분기에 주당순이익 74센트를 기록했으며, 이는 주로 북미 반려동물 사업의 재고 관리 효과에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경영진은 연간 실적 가이던스에서 예상보다 높은 재투자 부담으로 인해 이익이 10~15%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스미스 애널리스트는 제너럴밀스가 판매량과 지속가능한 유기적 성장 및 수익성 개선을 위해 높은 수준의 투자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투자가 이루어진 부문에서는 이미 판매량 점유율이 개선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주가 동향

목요일 현재 제너럴밀스 주가는 0.36% 하락한 50.5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