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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전기차 업계 거인 테슬라(TSLA)가 이전보다 더 많은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 샤오미(XIACF)가 테슬라의 강력한 경쟁자가 될 신차를 출시했지만, 투자자들은 크게 우려하지 않는 모습이다. 목요일 오후 거래에서 테슬라 주가는 소폭 상승했다.
보도에 따르면 샤오미의 YU7은 테슬라를 겨냥한 '럭셔리 SUV'로, 가격 경쟁력이 주요 강점이다. YU7의 가격은 25만3,500위안으로, 중국에서 기본 모델이 26만3,500위안인 모델Y보다 저렴하다. 앞서 증권가는 YU7의 가격대가 25만~32만 위안이 될 것으로 전망했는데, 샤오미는 최저 가격대로 출시를 결정했다.
증권가는 YU7의 연간 판매량이 30만~36만 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중국의 경제 불안 속에서 다소 높은 목표치로 보이지만, 중국의 방대한 인구를 고려하면 충분한 구매력을 가진 소비자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샤오미가 테슬라와의 가격 경쟁에서 우위를 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전 SU7 세단도 테슬라 모델3보다 저렴했다. 보도에 따르면 샤오미는 운전자 보조 기술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표에서 테슬라와 대등하거나 더 나은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
향후 한 달 안에 중국에서 테슬라와 경쟁할 4개의 업체가 포진해 있다. YU7 외에도 샤오펑(XPEV)이 7월 첫 주부터 G7을 출시할 예정이며, 니오(NIO)는 온보 L90을, 리오토(LI)는 전기 SUV i8을 선보일 예정이다.
테슬라는 이제 치열한 경쟁에 직면하게 됐다. 중국의 경제 상황이 좋지 않은 가운데 경쟁업체들이 시장점유율을 노리고 있어 판매 목표 달성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시장이 위축되는 상황에서 더 많은 기업들이 경쟁에 뛰어들면서 현재는 가장 도전적인 판매 환경이 조성됐다. 여기에 유럽 판매 급감까지 겹치며 테슬라의 전반적인 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다.
월가는 테슬라 주식에 대해 매수 14건, 보유 12건, 매도 9건으로 '보유' 의견을 제시했다. 지난 1년간 65.92% 상승한 현재 주가에 대해 월가는 주당 287달러의 목표가를 제시했으며, 이는 현재가 대비 12.62%의 하락 여지를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