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기술이 주도하는 미래를 향해 달려가는 가운데, 2050년까지 5조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 분야에 두 개의 ETF가 첫발을 내디뎠다. 목요일 출시된 라운드힐 휴머노이드 로보틱스 ETF(BATS:HUMN)와 지난 6월 5일 시장에 상장된 크레인쉐어스 글로벌 휴머노이드 & 임베디드 인텔리전스 ETF(NASDAQ:KOID)가 휴머노이드 로봇 시대의 투자 관문이 될 전망이다. 수십 년간 공상과학 소설 속 꿈이었던 휴머노이드 로봇이 이제는 전 세계 실험실과 생산라인에서 실제로 제작되고 있다. 모건스탠리는 금세기 중반까지 10억 대 이상의 휴머노이드 로봇이 가동될 것이며, 2050년까지 휴머노이드 시장이 5조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제조, 물류, 의료, 소비자 서비스 등 산업 전반을 재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제 투자자들은 적절한 종목을 선택할 수만 있다면 휴머노이드 메가트렌드에 올라탈 수 있는 두 가지 과감한 투자수단을 갖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