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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폴로글로벌매니지먼트의 짐 젤터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무역, 관세, 경제 정책에 대한 책임을 지지 않고 비난을 전가할 수 있는 발판을 이미 마련했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
젤터는 목요일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가 의도적으로 차기 연준 의장 지명을 피함으로써 현 지도부에 경제 상황에 대한 책임을 지우고 있다고 말했다.
젤터는 이를 "전형적인 트럼프식 전략"이라고 칭하며, "책임은 지지 않고 비난만 할 수 있는 유리한 위치를 점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트럼프는 후폭풍은 피한 채 여론을 형성하고, 압박을 가하며, 정치적 이득을 취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젤터는 트럼프의 오랜 저금리 선호가 그의 전반적인 경제 전략의 핵심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부채 상환을 좋아하지 않고, 낮은 이자를 선호한다"며 "그가 금리 인하를 원한다는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고 덧붙였다.
연준 지도부 교체에 대한 추측이 계속되는 가운데, 젤터는 트럼프가 서두르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가 성급하게 움직일 것 같지는 않다"며, 현 연준 의장을 비판하면서 결과에 대한 책임은 회피하는 것이 정치적으로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젤터는 또한 관세나 중동의 지정학적 긴장과 같은 광범위한 거시적 리스크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시장은 10% 정도의 관세를 이미 수용했고 이제는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미국의 급증하는 재정적자를 "방 안의 코끼리"로 지목했다.
그는 또한 탈달러화와 미국 경제 패권 약화에 대한 우려를 일축하며 마크 트웨인의 말을 인용해 "우리의 죽음이 임박했다는 전제는 다소 성급하다"고 말했다. 최근 미 달러화 약세는 해외 투자자들의 지연된 헤징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10년간의 따라잡기"라며, 글로벌 투자자들의 헤징 러시가 이번 분기 미국 주요 은행들의 실적을 견인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시장 영향
경제학자 누리엘 루비니는 2개월 전 비슷한 언급을 한 바 있다. 트럼프가 자신의 관세 정책으로 인한 성장 둔화와 경기 침체의 책임을 제롬 파월 연준 의장에게 전가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번 주 트럼프가 연준 정책에 영향을 미칠 '그림자 의장'을 임명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미 달러화는 이미 압박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