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 메인
  • NEWS
이번주 방송스케쥴

샤오미 전기차 출시에 리오토, 2분기 전망치 하향...중국 전기차 시장 경쟁 격화

Anusuya Lahiri 2025-06-27 20:36:00
샤오미 전기차 출시에 리오토, 2분기 전망치 하향...중국 전기차 시장 경쟁 격화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 리오토(NASDAQ:LI)가 2025년 2분기 차량 인도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가가 금요일 하락세를 보였다.


이번 전망치 하향은 테슬라 모델Y의 경쟁 모델인 샤오미의 YU7 SUV가 공격적인 가격 정책으로 성공적인 출시를 기록한 직후 나왔다. 이로 인해 중국 전기차 시장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리오토는 2025년 2분기 차량 인도 대수를 약 10만8000대로 예상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0.5% 감소한 수치다.


이는 기존 전망치인 12만3000대~12만8000대(전년 동기 대비 13.3%~17.9% 증가)에서 크게 하향 조정된 것이다.


참고로 리오토는 2024년 2분기에 총 10만8581대의 차량을 인도한 바 있다.


리오토는 이번 전망치 하향의 원인으로 판매 시스템 업그레이드에 따른 일시적 영향을 들었다. 이는 장기 성장을 위한 전략적 조치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리 i8 출시 전에 조직 업그레이드를 완료하여 새로운 제품 사이클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을 표명했다. 리오토 주가는 지난 12개월간 53% 상승했다.


리오토는 2025년에 신형 SUV 2종을 출시할 예정이며, 시장 상황이 허락한다면 첫 세단 모델도 선보일 계획이다.


2025년 1분기 실적 발표에서 회사는 6인승 순수 전기 SUV인 리 i8과 소형 5인승 리 i6에 대한 세부 정보를 공개했다. 리오토는 i8을 7월에, i6를 8월에 출시할 계획이다.


한편 미중 무역 관계 등 지정학적 상황이 반도체와 전기차 산업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6월 둘째 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런던에서 이틀간의 협상 후 중국과의 무역 합의를 확인하면서 미국 상장 중국 기업들의 주가가 하락했다. 미국은 선별된 중국 수입품에 55%의 관세를, 중국은 미국 상품에 10%의 관세를 부과할 계획이다.


보도에 따르면 미중 양국 관리들이 런던에서 무역 회담을 가졌으며, 희토류 광물이 주요 의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희토류는 스마트폰부터 전기차, 전투기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사용되며, 미국은 희토류 수입의 약 70%를 중국에 의존하고 있다.


또한 중국의 엔비디아(NASDAQ:NVDA) 기술 접근 제한으로 인해 리오토를 포함한 중국 자동차 제조사들은 2027년까지 자동차에 사용되는 외국산 반도체를 국산으로 대체하는 노력을 가속화하고 있다. 최소 두 개의 중국 브랜드가 2026년까지 100% 국산 칩을 사용한 자동차의 대량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가 동향: 금요일 장 전 거래에서 LI 주가는 3.36% 하락한 27.07달러를 기록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