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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메타플랫폼스(META)가 자체 개발한 라마(Llama) 언어 모델 대신 오픈AI와 앤트로픽 등 경쟁사의 AI 모델 도입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메타의 라마 모델은 오픈소스로 누구나 사용하고 수정할 수 있는 반면, 오픈AI와 앤트로픽의 모델은 비공개 방식으로 운영된다는 점에서 이는 큰 전략적 변화로 평가된다. 현재까지 최종 결정은 내려지지 않은 상태다.
이러한 변화 검토는 4월 라마 4 모델의 불안정한 출시 이후 이뤄졌다. 메타는 라마콘 행사에서 새 모델을 공개했으나, 경쟁 AI 모델에 비해 성능이 떨어져 많은 개발자들이 실망감을 표했다. 이후 메타는 격차를 줄이기 위해 대규모 투자를 단행했다. 이달 초에는 스케일AI 지분 절반 가까이를 143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했다. 이 거래의 일환으로 스케일AI의 CEO 알렉산드르 왕은 메타에 합류해 인공일반지능(AGI) 개발에 초점을 맞춘 '초지능' 팀을 이끌게 된다.
메타는 또한 최고 AI 인재 영입에도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오픈AI 연구원들을 영입하기 위해 최대 1억 달러의 사이닝 보너스를 제시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여기에 더해 메타는 실제와 같은 AI 음성을 만드는 스타트업 플레이AI 인수도 추진 중이다. 스케일AI 투자를 결정하기 전에는 퍼플렉시티AI, 런웨이AI, 퓨리오사AI 등 다른 AI 기업들의 인수도 검토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일련의 행보는 마크 저커버그 CEO 하에서 메타가 AI 분야 선도 기업이 되기 위해 얼마나 진지하게 노력하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월가는 메타 주식에 대해 강력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최근 3개월간 42명의 애널리스트가 매수, 3명이 보유, 1명이 매도 의견을 냈다. 메타의 주가 목표가는 716.48달러로, 현재 주가가 적정 가치에 근접한 것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