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 COPD 치료제 `토조라키맙` 임상2상 진행...치료 패러다임 바뀌나

아스트라제네카가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치료제 후보물질 '토조라키맙'의 임상2상 연구 현황을 발표했다.

이번 임상연구는 COPD 악화 이력이 있고 호산구 수치가 높은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토조라키맙 주사제의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하는 것이다. 'COMETA'로 명명된 이번 연구는 다기관, 무작위, 이중맹검, 위약대조 방식으로 진행되며, 폐 기능 개선과 질환 악화 감소를 통해 환자의 치료 결과를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시험약인 토조라키맙은 피하주사 방식으로 투여되며, COPD 환자의 폐 기능 개선과 증상 관리를 위해 개발됐다. 이 약물의 효과와 안전성은 위약과 비교 평가된다.

이번 2상 임상시험은 중재적 연구로, 무작위 배정 및 평행군 설계 방식을 채택했다. 연구는 참가자, 의료진, 연구자, 결과 평가자 모두가 투여 약물을 알 수 없는 4중 맹검 방식으로 진행되며, 주요 목적은 치료 효과 입증이다.

임상시험은 2025년 4월 12일에 시작됐으며, 최근 업데이트는 2025년 6월 24일에 이뤄졌다. 이러한 일정은 연구 진행 상황과 잠재적 결과 도출 시기를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가 된다.

이번 연구 결과는 아스트라제네카의 주가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긍정적인 결과가 나올 경우 투자자들의 신뢰도가 높아지고, 특히 경쟁이 치열한 호흡기 치료제 시장에서 회사의 입지가 강화될 수 있다. 투자자들은 전반적인 COPD 치료제 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이번 연구 결과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현재 임상시험은 진행 중이며, 상세 정보는 임상시험 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