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젝, 제임스 하디와 합병 주주 승인...내년 7월 완료 예정

아젝(AZEK)은 제임스 하디 인더스트리스(JHX)와의 합병 관련 안건이 임시주주총회에서 모두 승인됐다고 발표했다. 기존 발표된 합병 계약 조건에 따르면, 거래 완료 시 아젝 주주들은 보유 주식 1주당 현금 26.45달러와 뉴욕증권거래소 상장 예정인 제임스 하디 보통주 1.034주를 받게 된다. 제시 싱 아젝 최고경영자(CEO)는 "주주들의 압도적인 지지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거래는 우리 회사와 직원들에게 변혁의 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제임스 하디와의 결합을 통해 혁신, 지속가능성, 장기적 가치 창출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가진 두 기업의 상호보완적 역량이 하나로 모이게 된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이번 결합으로 확장된 제품 라인업과 더 큰 혁신,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통해 고객에게 더 많은 가치를 제공하는 동시에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창출할 수 있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합병은 계약서에 명시된 종결 조건이 충족되거나 면제되는 것을 전제로 2025년 7월 1일경 완료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