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포지 엔터프라이즈, 2026 회계연도 1분기 실적 발표...매출 4.6% 증가

건축자재 전문기업 아포지 엔터프라이즈(APOG)가 2026 회계연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 본사를 둔 아포지 엔터프라이즈는 건축용 유리, 창문, 커튼월, 상점 입구 시스템 및 고성능 코팅 등 건축 자재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선도기업이다.

2026 회계연도 1분기 실적 발표에 따르면 순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한 3억4660만 달러를 기록했다. 그러나 순손실은 270만 달러로 희석주당순손실 0.13달러를 기록했다. 조정 후 주당순이익은 0.56달러를 기록했다. 회사는 2026 회계연도 순매출과 조정 희석주당순이익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주요 재무지표를 살펴보면 조정 EBITDA는 전년도 5260만 달러에서 3440만 달러로 감소했으며, 조정 EBITDA 마진은 9.9%를 기록했다. 수익성 하락은 구조조정 비용, 알루미늄 원가 상승, 관세 비용 증가에 기인했다. UW 솔루션즈 인수로 인한 2200만 달러의 비유기적 매출 증가는 다른 부문의 판매량 감소를 일부 상쇄했다.

아포지 엔터프라이즈는 2026 회계연도 하반기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제시했다. 관세 영향을 완화하고 퍼포먼스 서페이스 부문의 전략적 투자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비용 효율성 제고와 운영 모델 개선을 위한 프로젝트 포티파이 2단계를 추진하고 있다.

회사는 2026 회계연도 하반기에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며, 순매출 전망치를 14억~14억4000만 달러로, 조정 희석주당순이익을 3.80~4.20달러로 수정했다. 아포지 엔터프라이즈는 최근의 인수와 투자를 통해 성장과 수익성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