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연준 GDP나우 전망치 하회…시장 영향 주목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의 2분기 GDP나우 모델이 오늘 발표됐다. 성장률 전망치는 2.9%로 시장 예상치인 3.4%를 하회했다. 이전 전망치도 3.4%였던 점을 감안하면 2분기 경제성장 전망이 하향 조정된 것이다.

예상보다 낮은 GDP 성장률 전망은 주식시장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투자자들은 예상치를 하회한 성장률을 경기 둔화의 신호로 해석할 수 있어 신중한 거래와 변동성 확대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산업재와 경기소비재 등 경기민감주가 더 큰 변동성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이러한 상황이 연준의 통화정책 완화 가능성을 높일 수 있어 시장에 일부 지지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