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여러 국가에 대한 미국의 고율 관세 재부과 시한을 조정할 수 있다고 시사했다. 주요 내용 트럼프 전 대통령은 금요일 미국-EU 무역협상의 7월 9일 시한이 절대적이지 않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 CNBC 보도에 따르면 그는 백악관 기자들에게 '우리가 원하는 대로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기한을 연장할 수도 있고, 단축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 발언은 '해방의 날' 관세의 3개월 일시 중단이 종료되는 7월 8일 시한도 포함한다. 일시 중단 기간 동안 관세율은 10%로 인하됐으나, 4월 9일 발표된 행정명령이 수정되지 않으면 더 높은 세율로 복귀할 수 있다. 90일간의 일시 중단 기간 동안 백악관은 개별 무역협정 체결을 목표로 했으나, 2주도 채 남지 않은 현재 중국과 영국과의 제한적 합의만 완료된 상태다. 트럼프는 '아마도 4~5개국과 합의했다'고 언급하면서도 여전히 관세 대상국 목록이 광범위하다고 강조했다. 5월 연방 무역법원이 관세에 반대하는 판결을 내렸음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