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수출통제, 희토류·자석 넘어 전방위 확대...美와 무역합의 무색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중국의 수출통제가 공식 발표된 희토류와 자석을 넘어 다른 품목으로까지 확대되면서 공급망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이는 최근 미중 무역합의로 선적 지연이 해소됐다는 미국의 주장을 무색하게 만들고 있다. FT의 에드워드 화이트 기자는 지난 4월 중국이 도널드 트럼프의 대중 관세에 대한 보복으로 7개 희토류 금속과 자석 소재에 대한 수출 허가제를 도입한 이후, 중국 상무부와 세관 당국이 당초 통제 목록에 포함되지 않은 제품에 대해서도 추가 검사와 제3자 화학검사, 분석을 요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희토류 광물 개발 및 채굴 관련 기업으로는 노바 미네랄스, 아이오니어, 라이나스 레어얼스, MP 머티리얼스, 에너지 퓨얼스, 나이오코프, 밴엑 벡터스 희토류/전략금속 ETF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