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총 2000억달러 이상 메가캡 3종목...시장 수익률 상회 전망

메가캡 기업은 시가총액 2000억달러 이상의 기업을 말한다. 이들 기업 대부분은 검증된 비즈니스 모델과 강력한 브랜드 파워, 글로벌 사업을 보유하고 있다. 규모가 크기 때문에 시장 변동성으로부터 상대적으로 안전하며 불확실한 거시경제 환경에서 안전자산으로 평가받는다.

메가캡 기업은 일반적으로 정기적인 배당금을 지급하고 상당한 자본이득을 창출할 잠재력이 있다. 투자자들은 포트폴리오 수익을 안정화하기 위해 자금의 일부를 메가캡 주식에 투자할 수 있다.

팁랭크스의 주식 스크리너를 활용해 애널리스트들로부터 강력 매수 의견을 받은 3개의 메가캡 종목을 선별했다. 이들 종목은 팁랭크스의 스마트 스코어에서 아웃퍼폼(8, 9, 10점) 등급을 받아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스마트 스코어는 주식의 시장 수익률 초과 가능성을 평가하기 위해 8가지 요소를 분석한다.

이번 주 주목할 종목은 다음과 같다.

비자(V) - 비자는 세계 최대 직불카드·신용카드 결제 서비스 제공업체 중 하나다. 배당수익률은 0.68%이며 스마트 스코어는 '퍼펙트 10'을 기록했다. 최근 3개월간 월가 애널리스트 28명 중 24명은 매수, 4명은 보유 의견을 제시했다. 이들의 12개월 목표주가 평균은 현재가 대비 11.8% 상승 여력을 보여준다. 연초 이후 주가 상승률은 10.7%다.

엔비디아(NVDA) - 엔비디아는 첨단 인공지능(AI) 칩과 GPU(그래픽처리장치)로 유명한 미국의 반도체 기업이다. 스마트 스코어는 8점이다. 최근 3개월간 월가 애널리스트 40명 중 35명은 매수, 4명은 보유, 1명은 매도 의견을 제시했다. 이들의 12개월 목표주가 평균은 현재가 대비 11.1% 상승 여력을 보여준다. 연초 이후 주가 상승률은 17.5%다.

셸(SHEL) - 셸은 영국의 다국적 석유·가스 기업이다. 최근 경쟁사인 BP(BP) 인수 가능성이 보도되며 주목받고 있다. 배당수익률은 4.03%이며 스마트 스코어는 9점이다. 최근 3개월간 월가 애널리스트 9명 중 7명은 매수, 2명은 보유 의견을 제시했다. 이들의 12개월 목표주가 평균은 현재가 대비 11.5% 상승 여력을 보여준다. 연초 이후 주가 상승률은 14.9%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