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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법안에 청정에너지주 급락...옥상 태양광은 예외

Erica Kollmann 2025-07-01 01:00:02
트럼프 법안에 청정에너지주 급락...옥상 태양광은 예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새로운 지출법안이 중국산 부품을 사용하는 풍력·태양광 프로젝트에 세금을 부과하고 기존 법안보다 세액공제 일몰을 앞당기면서 청정에너지 관련주가 30일(현지시간) 일제히 하락했다.



주요 내용


미국 최대 에너지 개발사인 넥스트에라 에너지(NYSE:NEE)는 4% 하락했고, 어레이 테크놀로지스(NASDAQ:ARRY), 엔페이즈 에너지(NASDAQ:ENPH), 넥스트래커(NASDAQ:NXT) 등 태양광 기업들은 4~9% 급락했다.


CNBC에 따르면 상원은 2027년 이후 가동을 시작하는 태양광·풍력 프로젝트에 대한 두 가지 주요 세액공제 혜택을 폐지하는 법안을 표결할 예정이다.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는 소셜미디어 X를 통해 이 법안이 '완전히 비상식적이고 파괴적'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 법안이 미국의 일자리를 파괴하고 국가 전략적 이익을 해칠 것이며, 신흥 산업보다 기존 산업을 선호한다고 지적했다.


이전 법안은 2027년 이전에 시작된 프로젝트에 대해 투자 및 생산 세액공제를 허용하는 등 청정에너지에 더 우호적이었다. 새 법안은 2027년 이후 시작되는 프로젝트 중 중국산 부품을 사용하는 태양광·풍력 설비에 세금을 부과한다.


전반적인 부정적 영향에도 불구하고 일부 분야는 수혜를 입었다. 옥상 태양광 기업인 선런(NASDAQ:RUN)은 7% 이상, 솔라엣지 테크놀로지스(NASDAQ:SEDG)는 3% 이상 상승했다. 새 법안은 이전 초안과 달리 2027년 말까지 임대 옥상 시스템에 대한 세액공제를 유지하는 것으로 보인다.


퍼스트솔라(NASDAQ:FSLR) 주가도 8% 이상 상승했는데, 이는 법안이 부품 및 제품에 대한 제조업체 공제를 유지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시장 영향


GLJ 리서치의 애널리스트 고든 L. 존슨 2세는 최근 선런의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도'로 하향 조정하며, 상원의 지출법안이 선런과 다른 업계 기업들에게 존폐 위협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애널리스트는 선런이 실제 운영·유지보수(O&M) 비용과 보고된 비용 간의 차이를 메우기 위해 대출이나 전력구매계약(PPA)을 증권화하는 능력에만 의존해왔다고 지적했다.


상원 법안이 통과되어 선런과 경쟁사들이 증권화 능력을 잃게 되면, 시스템 서비스를 빠르게 제공할 수 없게 될 것이며 스폰서 지분 투자자들이 급격히 이탈할 것이라고 존슨은 경고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