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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용 실리콘카바이드 반도체 제조업체 울프스피드(WOLF)가 연방 파산법 11조(챕터11) 신청과 함께 대규모 구조조정 계획을 발표하면서 장 전 거래에서 주가가 100% 가까이 급등했다. 이 회사는 65억 달러 규모의 부채 중 70%인 46억 달러를 감축하고 연간 이자비용을 60% 줄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울프스피드는 채권단 및 르네사스 일렉트로닉스의 미국 법인과 합의를 도출했다. 이번 합의를 통해 회사는 구조조정 기간 동안 사업을 유지하기 위한 2억7500만 달러의 신규 자금을 확보했다. 이번 조치는 수요 약화와 무역정책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이뤄졌다.
울프스피드는 구조조정 기간에도 제품 공급, 협력업체 대금 지급, 고객 서비스 등 정상적인 영업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회사는 이번 분기 말까지 파산 절차를 마무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파산보호 신청은 지난 5월 울프스피드가 비용 증가, EV 수요 약화, 미국 무역정책 변화로 인한 재무상태 악화로 존속 가능성에 대해 경고한 이후 나온 조치다. 2025년 3월 31일 기준 회사의 부채는 약 65억 달러인 반면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13억 달러에 불과했다.
수익성 회복을 위해 울프스피드는 최근 전 부사장이었던 데이비드 에머슨을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임명했다. 에머슨 COO는 수익성 개선과 효율성 향상에 주력할 예정이다.
구조조정 과정에서 주주들의 지분 희석이 예상되지만, 장 후 거래에서의 급등세는 투자자들이 이번 구조조정을 장기적 회복을 위한 과감한 조치로 평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팁랭크스에 따르면 WOLF 주식은 매수 3건, 보유 2건, 매도 4건으로 보유 의견이 우세하다. 또한 울프스피드의 평균 목표주가는 4.13달러로 현재 주가 대비 935.61%의 상승 여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이 주식은 올해들어 94%의 하락세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