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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민영병원의 생존기...차오쥬안과 인수 행보 재개

Bamboo Works 2025-07-01 23:20:29
中 민영병원의 생존기...차오쥬안과 인수 행보 재개

중국의 민영 병원·클리닉 운영사인 차오쥬안과가 2건의 신규 인수를 발표하며 지난해 주춤했던 인수합병(M&A) 전략을 재개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주요 내용
  • 차오쥬안과, 닝보 소재 자회사 지분 추가 매입과 닝샤 지역 안과병원 70% 지분 인수 계획 발표
  • 작년 하반기 매출 감소와 순이익 30% 급감에 따른 성장 동력 확보 시도

중국 국가의료보험 체계 밖에서 생존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는 안과, 치과, 성형외과 등 선택적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며 중국 국가의료보험 체계 밖에서 운영되는 수많은 민영 병원과 클리닉들이 최근 깨닫고 있는 현실이다. 현재와 같은 경기 침체기에 소비자들은 국가의료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선택적 시술에 대한 지출을 줄이고 있다.



사업이 정체되고 심지어 위축되면서 일부 기업들은 인수를 통한 성장으로 주가에 활력을 불어넣으려 하고 있다. 차오쥬안과도 그중 하나다. 이 회사는 월요일 저장성 닝보시와 내륙 닝샤 지역 우중시에서 각각 병원을 인수하겠다고 발표했다.



두 건의 인수는 모두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차오쥬안과는 2021년 기업공개(IPO) 당시 중국의 분산된 안과 의료 시장의 통합자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번 두 거래는 그다지 흥미롭지 않은 규모지만, 상징적으로는 1년 이상 주요 인수가 없었던 회사가 다시 인수 모드로 돌아섰음을 시사한다.



이러한 의료센터의 수익성 확보가 어렵다는 점을 반영하듯, 차오쥬안과는 이번 두 시설에 대해 그다지 높은 금액을 지불하지 않는다. 더 큰 규모의 거래는 닝보 보스안과병원 37% 지분을 약 1400만 위안(200만 달러)에 인수하는 것으로, 이는 해당 시설의 가치를 약 3800만 위안으로 평가한 것이다.



시장 영향

차오쥬안과는 이미 보스안과병원의 나머지 63%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이미 대주주였으며, 병원의 실적을 연결재무제표에 포함시키고 있었다. 따라서 이번 거래는 실질적인 인수라고 보기 어렵다.



두 번째 거래는 우중 윤스캉안과병원의 70% 지분을 약 500만 위안에 인수하는 실제 인수건이다. 이 modest한 가격은 병원의 가치를 단 714만 위안(약 100만 달러)으로 평가한 것으로, 대형 거래와는 거리가 멀다.



주가 동향

차오쥬안과의 주가는 올해 초와 비교해 변동이 없다. 내몽골 지역에 기반을 둔 이 회사는 2021년 IPO 당시 강한 성장이 예상되는 업계의 통합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이후 실망스러운 성과를 보였고, 최근 주가 2.85홍콩달러는 IPO 가격 10.60홍콩달러에서 70% 이상 하락한 수준이다.



차오쥬안과는 2024년 매출이 14.1억 위안으로 2.6% 성장했으나, 작년 하반기에는 매출이 0.9% 감소했다. 전년 대비 총이익률도 45.4%에서 43.5%로 하락했다. 2024년 전체 순이익은 1.86억 위안으로 전년의 2.21억 위안에서 12% 감소했으며, 특히 하반기 순이익은 30%나 급감했다.



회사는 작년 말 기준 7.81억 위안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어 추가 인수를 위한 여력은 충분하다. 이번 발표는 향후 더 많은 인수에 나설 수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좋은 인수 대상을 찾는다면 주가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겠지만, 현재의 약한 경제 환경에서 재무상태가 불안정한 자산은 피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