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홀딩스, 연말까지 해시레이트 40% 확대 목표...주가 상승

비트코인(CRYPTO: BTC) 채굴업체 마라홀딩스(NASDAQ:MARA)의 주가가 수요일 장전 거래에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연말까지 야심찬 해시레이트 목표치를 발표한 데 따른 것이다.

주요 내용

프레드 티엘 CEO는 2024년 대비 40% 증가한 75엑사해시를 2025년 말까지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티엘 CEO는 "최대 상장 비트코인 채굴기업으로서 이번 목표는 당사의 빠른 확장과 효율적인 자본 투자를 통한 저비용 전력 확보 전략에 부합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6월 비트코인 총 채굴량은 전월 대비 25% 감소한 713 BTC를 기록했으며, 블록 생산량도 5월의 기록적인 수치에서 25% 하락했다.

생산량 감소는 날씨 관련 채굴 제한과 폭풍 피해로 인한 가든시티 시설의 구형 장비 배치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6월 생산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티엘 CEO는 5만 비트코인 보유 달성이 임박했다며 기대감을 표명했다. 현재 마라홀딩스는 49,940 BTC(약 53억7000만 달러 규모)를 보유한 세계 2위 기업 보유자다.

주가 동향

마라홀딩스 주가는 화요일 정규장에서 0.13% 상승한 15.70달러로 마감한 후 장전 거래에서 2.36%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한 달간 주가는 9% 상승했다.

현재 마라홀딩스는 모멘텀과 성장성 순위에서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